카라는.. 다행히, 내가.. 잘 (?)보살펴줘서 인지..
오늘도 살아있다.
목요일은 아내가 원래 쉬는 날인데.. 오후에 일하러 나간다고..
여기는 아리조나 사막지대라 건기와 우기만 있는데..
지금 겨울이 우기에 해당하는 계절이다.
안그래도 요며칠 날씨가 흐려서 아침에 컴에서 확인한 바로는..
내일 비올 확률 10%,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에도 비올 확률 10%라
오늘 "비"피할 수있게 뭔가를 해줘야 하는데..
적은 비용으로 건물에 전혀 피해를 주지 않고.. 머리를 짜내어 그림을 그렸다.
갖고있는 재료를 활용할 생각으로 각목, 몇 개만를 사왔다.
뒷마당에서 뚝딱거리기를 한참.. 저녁때가 되어 드디어 완성.ㅎㅎ
건물과는 못하나없이 연결됐는데.. 바람에 조금도 흔드림이 없다.
금요일, 날씨는 맑았다.
이 곳의 기상예보는 정말 잘~맞는 편이다.
어느 날, 적은 확률이라도 비,올.. 확률 몇% 어쩌구~하면 거의 비가 온다.
다시, 컴에 들어가 5일치Tomorrow 날씨를 살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비올 확률 10 %
.
.
.
오늘 월요일, 역시 날씨 맑음이다.
내가 만든.. 카라만을 위한 지붕을 테스트못해서 안달이 난게 아니다.
지금 비가 안와도 나하곤 상관없다. 하지만.. 몇년동안 가뭄이라 비가 빨리 와야하는데..
준비된 자의 여유인가..?? 비가 오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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