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땜에.. 교회에 일찍 갔다.
성가대실 앞쪽, 보이는 벽엔.. 벽걸이 시계가 걸려있다.
무심코 보고 아직 시간여유가 있슴에 안심했다.
한참후. 시계를 다시 봤는데..
어~~ 이상하다
아까랑 시간이 똑같다.
자세히 보니.. 시계바늘이 멈춰 서 있었다.
언제 멈췄는지는 모르겠다.
다른 방, 벽에도 벽걸이 시계가 걸려있었는데..
그것도 마찮가지로 멈춰 서있다.
다음 주에 새 배터리로 교환해야 쥐~~
시계는 하는 일없이 죽어있어도 ㅎㅎ
잠깐이지만.. 그래도 하루에 두 번은 정확하게 맞는다.
이럴땐, 정확성에 있어서 세계가 알아주는 유명하고 비싼 명품,시계라도
조금이라도 앞서거나, 뒷쳐지게 맞춰지기만 하면..
이름에 걸맞는 정확성때문에 절대 따라잡거나 늦춰질 수없을테니..
하루에.. 단, 한 번이라도 시간이 맞는 경우는 커녕, 영원히 그럴 일, 없을 것이다.
이럴땐, 오히려 멋대가리없이 정확해서 단점일 것이다.
사람도 매사에.. 넘~정확하면.. 멋대가리가 없지 않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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