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내가.. 참! 옹졸하다 싶을때,

chevy chevy 2013. 5. 3. 08:24


남자들이란..??

사실은.. 뭉퉁그려서 그틈에 껴서 슬쩍 넘어가려했는데.. 내, 이야기이다.ㅎㅎ



어쩌다 부엌일을 도우면..

그걸.. 왜..??  꼭~ 돕는다고 표현할까..??

그리고, 생색은 또, 왜 내려하는 지..??


혹시, 본 사람이 없으면.. 꼭~ 자기입으로 라도 말해서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알게 하고야 만다.

알다싶이, 집안 일이며  특히,부엌일이다.


어쩌다 한 번, 설겆이를 하던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줬다면..

그 날은 개선장군이나 된듯, 큰 일을 해결한듯.. 의기양양하다.


그러나, 생각을 한 번 해보라~~

그 일을.. 일 년, 삼백육십오 일, 하루에 세 번씩. 아이가 있으면.. 다섯번, 여섯번, 끝이 없이


거기에.. 빨래며, 집안청소까지..

그럼에도 누군가에게 자랑.한 번 하지 않는다.


당연, 자기의 일인양 알고 살지만..

가장 자기의 편이여야할 남편한테조차.. 집안에서 하는 게 뭐냐며 시시한 일따위로 여김을 받는다.

다름아닌.. 만능에.. 무쇠팔을 가진 우리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를 일컫음이다.


시대가 달라져서.. 바깥 세상의 일도 남,여로 할 일이 구분되어 지던 게 없어졌는데..

집안에 들어오기만 하면.. 아직도 조선시대인양, 남,여의 할 일이 나뉘인다.


내,딸이라면.. 내,며느리라면.. 내,손녀라면.. 집안일은 여자만의 일이라는 것에 "화"날 일이 아닌가..??

그럼에도.. 집안에선 손,끝하나 까딱않는 남자가 있다면..


밖에서, 남자의 할 일인.. 집의 여자가 쓰고도 넘치게 돈이라도 벌어다 줬는지..??

벌어오는 건 시원찮으면서..

집에만 들어오면 밖에서 내,할 일은 다했다는 듯이 집안일에 나몰라라~ 휴식,시작이다.


애시당초, 가족간에 인건비 지출이 없는 집안일이란.. 먼저 본 사람이 하는 것, 아닌가..??

누가 하든 결국, 우리 가족의 일인데..

거기엔.. 돈으로도 어쩔 수없는 편안함이 있고 행복이 있다.



장님은 아니지만 시야(視野)에 장애가 생겨.. 외출時 아내의 손을 잡고 몇년을 살아보니..

비록, 남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장애자여도.. 남자란..


자기여자에게-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그늘을 만들어 주는.. 그런 쉼이 있는 나무같은 존재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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