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나도 꿈을 갖자

chevy chevy 2009. 4. 7. 05:15

 

 어제, 4월 5일은 내가 출석하며 또한, 성가대를 하는 교회의 창립 10주년 되는 날이였다.

 

또한, 우리 가족이 이 미국땅에 도착하여 발을 딛은 날도 1986년의 4월 5일이다.

 

여튼, 1999년 4월 5일에 첫 예배를 보았던가 본데... 

 

내가 2001년 7월 둘째 주일부터 다니기 시작했으니...

 

나도 이제는 8년에서 다만 3개월이 모자란  짧지 않은 세월을 한 교회에서 지낸 셈이다.

  

모태신앙으로...

 

내가 태어 나기 전 부터 교회에 다니신 내, 어머니덕분에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지만

 

내,기억하기론

 

어렸던 시절, 서울 영등포 문래동에 살았을 쩍, 동네에 있던 영문교회를 시작으로

 

국민학교 1학년 마치고 서울, 남산아래 후암동으로 이사해서 평북교회.

 

통일이 되어 고향을 가는 그 날까지 잊지말자고  꿈에도 그리던 이름이

 

사반세기의 세월이 흐른 어느 날, 특정 지역적이다하여 이름만 평광교회로 바꿔서 또 몇년,

 

그 후, 미국으로 와서 글렌데일 한인교회에 3년을 다니다가

 

우리가 집을 이사하여 왕복 100마일이 넘게 되었어도 10년을 더 다녔는데

 

회계일을 맡게 되면서 교회 운영되는 것에 실망을 하고 잠시 방황도 했다.

 

그러기를 1~2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곳이  지금 내가 출석하는 이 교회다.

 

작년엔가? 들리는 풍문에 의하면 전에 다녔던 교회는 해체되어 없어졌다고 한다.

 

잘 못된 한 사람의 목회자에 의해서

 

거의 30년이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공들인 교회라도 쉽게 무너져버리더라.

 

 

어제, 강사로 오신 연로하신 목사님의 말씀의 주제는 꿈을 가지라는 것이였는데...

 

언뜻, 오늘 아침에 내 마음에 한가지, 들어 오는 게 있다.

 

나도 꿈을 갖자.

 

이건 단순히 새차나 새집을 갖자는 게 아니다.

 

지금, 나의 둘째가 법을 공부하러 아리조나에 가 있다.

  

인간 세상에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자식들 다 키우고  시간 여유가 생기면 그 다음, 마음에 생기는 게...감투라지? 아마...

 

근데, 난, 이런거 말고... 나의 둘째를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고 저들의 마음에 평화를 줄 수 있는 예수님 닮은 이로 키우고 싶다.

 

오래 전에 어느 예언자가 있어 말하길...

 

예수님은 이미 동양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계시다란 글을 본 적이 있다.

 

난, 그 이가 나의 둘째였으면 좋겠다.

 

내가 결코 요셉이 되고픈 마음이 아니라....

 

되어서 태어 난 거랑 태어나서 되어 지는 거랑은 분명, 다른 거 지만

 

나중에 되어 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되지 말란 법도 없으니... 

 

이미, 생각만으로도 절반의 걸음을 한 셈이다.

 

오늘부터 내 마음 속에 이 꿈을  갖기로 했다.

 

나머진 나의 하나님께서 도와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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