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몽..??

chevy chevy 2013. 12. 6. 15:49


나의 큰 며느리, 아이짱이.. 첫째, 예선이를 가졌을때도

아내와 내가 아리조나, 피닉스에 처음 이사온 해인  2009년 추수감사절 날이였다.

함께 지내려 LA 에서 이 곳까지 한숨에 달려와서 들려준 기쁜 소식이였다.


2살터울인 둘째, 예찬이는

2011년, 이곳에서 Law school 졸업하는 시동생,축하하러 왔다가 

내생일날, 터트린 소식이였다.


그리고, 다시, 2년이 흘렀다.

그게.. 금년인데.. 이번엔.. 어떤 소식이 있었을까..? ㅎㅎ


얼마 전 9월인가..?? 큰 아들이 한국으로 출장가기 전에 태몽(?)을 꾸었다고 ㅋㅋ

자기, 엄마한테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뭐~~본인 입으로 태몽이라니.. 그런가..?? 할 수 밖에..

그런데.. 쌍둥이 같다고~~


글쎄, 우리 집안도 그렇고.. 아내쪽도 그런 얘기는 못들어 본 거 같은데..

그래도 함부로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은 못하겠더라~~ 이런게 인력으로 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데.. 희안하게 임신때마다 자기가 꿈을 꾸었다고.. 한다.

그러니.. 이번에도 아마 맞을 꺼라고..


자손이..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번창하리라는 건 하나님의 축복인건데..

태몽을 꾸었다는 것 또한 귀한 것이라 생각되었다.

다만, 아이짱의 입을 통해 듣기 전까진 절대, 미리 말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알다시피  이 번에도.. 큰 아들네와 둘째까지 머나 먼 이 곳으로 왔다.

그리고, 아이짱의 입을 통해서 들었다.

세째를 가졌다고~~^^*


아들이건, 딸이건.. 또, 쌍둥이건.. 난 .. 그런 건 상관없다.


산모가.. 우선 잘~먹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귀하고  이쁜 것만 보고 좋은 생각으로 태교하다가 건강하게 낳기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해 주실테고.. ㅎㅎ


어쨌던.. 큰 아들이 꾼 것이.. 태몽이 맞다는 게 더 신기하다.

산 달이 2014년 5월이라니.. 과연, 쌍둥이일 지 기다려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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