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기대된다.

chevy chevy 2014. 4. 19. 03:18


지금 살고있는 이 집에서 이제나, 저제나 하다보니 뜻하지않게 3년 반이 지났다.

오래 살았다 싶기도 하고 지금 4월인데.. 갑자기 더워지기 시작했다.

대개, 6월중순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금년엔.. 좀 빠르다.

하긴, 세상 온천지가 이상기후인데..


2년째부터.. 여름,들어가며.. 에어콘 까스 보충해야 하고

겨울,들어가며.. 에어콘 까스(히터를 써도 까스가 있어야 한다고..)보충해야 하고

특히, 여름엔.. 집주인이 저렴한 곳을 비교하는 지..

연락하고 2~3일을 에어콘없이 또, 찜통에서 지낼껄 생각하니..ㅠㅠ


아직, LA로 되돌아 갈 순 없지만

출석하고 있는 교회쪽으로 이사를 할까..??  4월 첫 주부터 생각을 하게되었다.

근데, 마침 아는 분이 자기네 집을 비우게 됐는데.. 자기네 집으로 이사오라고..

생각만 하던것이 갑자기, 현실로.. 이사가는 걸로 결정되었다.ㅎㅎ


주소를 받아서 찾아가 보니.. 생각했던 곳,하고는 많은 차이가 났지만.. 이미 약속한 것이고

지금 살고있는 이 집도 알고 온것이 아닌 것처럼.. 하나님께서 예비하시는 거라~~

4월말 이사하는 걸로 결정을 하고  이사갈 집이랑  현재,살고있는 이 집주인에게 통보를 했다.


근데, LA에 살고있는 큰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5월달에 자기 처를 엄마,아빠가 계신 아리조나로 보내겠다고..


ㅎㅎ큰 며느리는 지금 셋째를 임신중인데.. 5월달이 출산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일본에 있는 친정대신 우리가 산후조리땜에 갔어도 우리(시부모)를 대접하는데 신경을 쓰기에 

오히려, 짐이 된다싶어 그냥, 당일로 도망치듯 집으로 왔었다.


이젠, 시부모랑 같이 있어도 마음에 부담이 없어졌는가..보다.ㅎㅎ

첫째와 둘째때, 결국, 집에서 혼자했었다.

주위에서 미역국을 끓여 갖다주는 등  알건 모르건 사람들 한테서 도움을 받았었다고

(지금, 다니는 교회에 내,친구가 장로님으로 있어 부인되는 권사님으로 부터 많은 도움받았었다고..)


이사와 큰며느리의 산후조리가 겹칠까봐 살짝 전전긍긍했었다.

그래서 더욱더 악착같이 이번 달말, 이사를 해야한다.

그런데, 아이들 엄마(내,아내)는 이사를 도우러 LA에서 올 둘째의 편의를 위해 5월 첫째 주말 이사하잖다.ㅎㅎ

(큰 아들은.. 언제 산통이 올지 모르는 산모때문이라도 곁에 있어야 하니.. 오겠다해도 말려야 한다.)


이사갈 집 주인한테서도 전화가 왔다.

카펫이 낡아서 바꾸려하는데.. 카펫..? 아님, 마루..? 하기에..

일 년정도있을 껀데.. 뭐하러 돈을 쓰느냐..??  옥신각신하다가 마루로 하기로 했다.


1녀2남.. 예선, 예찬,에 이어 이 번에도 아들, 예준이랑 1~2달 함께 한 집에서 지낼 생각을 하니..

난,이사가는 것보담.. 손주들이랑 함께 지낼 생각에 넘~좋다.

아내한테도 손주들 힘들게 하는 건 신경쓰지마라 내가 다~알아서 놀아주고 당신도 도와줄께..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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