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보통, 얼마동안, 쓸 수있나요..??
2~3달.. 아님, 반년..??ㅎㅎ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칫솔모의 강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며칠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황당함니다 -.-;;
칫솔모(毛)가 부드러워 내심 맘에 들었습니다.
사용한지.. 열흘정도 되었나..??
기분,좋게 아침에 일어나서
칫솔질을 하던 중.. 칫솔, 목부분이 똑~부러졌습니다.ㅎ흑~
평생, 이런 경험, 처음입니다.
부러진 곳의 파란색, 띠를 들어보니..
보기좋으라고 일케, 만든건지.. 슬쩍 부러지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녹혀져 한 몸, 이룬게 아니고 따로국밥이라..
목부분 강도(强度)에 전혀, 이바지하는 역할이 없었습니다.
띠는.. 그저 장식용일뿐,
그러면.. 의도는 분명하지 않습니까..??
파란띠의 원형, 내경을 넉넉하게 쳐도 4mm 입니다.
하지만.. 정작, 힘을 받는 하얀색의 플라스틱의 굵기는 이 보다 가늘어 보이기에
실제로,
캘리퍼로 정확하게 재 보니.. 뭐~비슷하네요.ㅠ.ㅠ;;
손잡이부분은 이렇게 플라스틱 덩어리인걸 보면..
원가를 줄이려든가, 자원을 아끼려는 의도도 전혀 없으면서.. 말입니다.
장식띠를 다~ 제거하여 보았습니다.
몇군데.. 지뢰밭이 있네요.
5 군데중.. 한 군데라도 언젠가 부러져다오 하는 심보가 느껴집니다.
2차 세계대전 끝나고 나이롱섬유가 민간용으로 세상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전시, 낙하산만들던 소재인데.. 대량소비하는 전쟁은 끝났어도.. 생산은 계속되어 재고는 넘쳐나고..
그리하여 양말로도 생산되었는데.. 넘~ 튼튼하니 빵꾸가 나야 말이지요.
결국, 양말회사는 망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최소한 기업의 현상유지와 번창을 위해
어느 정도 부셔지고 마모가 되야 하는건 어쩔 수없는 현실입니다..
허나,
포장뜯고 열흘만인건.. 아닌것 같습니다.
어차피, 평생,쓸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장식으로 칫솔, 목부분에 띠있는 칫솔은..
주부님들, 가급적, 사지 마시기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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