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특별한 곳에서.. 눈과 귀와 입이 즐거운 3종세트 모임이 있었습니다.

chevy chevy 2012. 8. 23. 04:00


지난, 8월 12일 저녁 5시에 피자집 문앞에서 정인들(성가대 분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ㅎㅎ

상호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이 피자집엔 올겐이 있습니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파이프 올겐이..

아니.. 우리가 파이프 올겐 속에서

눈과 귀가 즐거운 소리를 들으며 맛있는 피자를 먹는다는 게 맞을껍니다.

 

 



이 피자집은 여름엔.. 저녁 5~9시. 겨울엔.. 저녁 4~9시 동안만(4~5시간) 문을 엽니다.

주말(금,토)은 문 닫는 것만 1시간씩 연장하고요~~


 우리가 도착했을땐.. 아직 시간 전이라 몇 사람없었는데.. 금방,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당연히, 주차장도 꽊차고~~


가족모임이나.. 생일축하 때문인지.. 아이들이 많더군요


 

드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우리도 흐름에 몸을 맡겨봅니다.


구조가.. 현관인 로비에  들어서니.. 요즘, CGV 영화관의

팝콘과 마실 것 파는 부스처럼.. 피자,샐러드,음료 등 오더하는 곳이 길게 있고

반대쪽으로 어두컴컴한 동굴입구 같이 입구가 여러 곳 있었는데.. 그 곳으로 들어가니..


두둥~~!! 이층까지 천장이 통하는 높고 넓은 홀이 있었습니다.

테이불은 길게 야자 잎처럼 한 곳을 향하여 있었습니다.


다행히, 예약이 되어있던 터~라 수월하게 20명 정도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지만..

조명은 어두웠으며.. 낯선 곳에서 생소한 분위기, 파악하느라 두리번거리기 바쁘고..ㅋㅋ

 


잠시뒤, 올겐이 무대로 올라오며.. 연주가 시작 됐습니다.

벽과 천장 여기 저기에.. 장식인 줄 알았는데..

때때로.. 그 곳에서 조명과 경쾌한 소리가 우리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이 곳, 분위기에 빠져빠져~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 Posting을 포기했었는데..

용기내서 올립니다.


덧 붙이자면..

송 장로님과 송 반지자님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해 준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있는 자리인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퍼 온.. 그 곳의 밝은 사진입니다.

로비의 Order하는 곳의 맞은 편,동굴처럼 좁고 어두운 입구로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으며 올갠연주를 감상하는.. 테이블이 있는 곳,


Organ Stop Pizza



동영상이 있습니다.


http://youtu.be/kFXGmiGJQtA


http://youtu.be/eJ-sFKGI_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