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2일 저녁 5시에 피자집 문앞에서 정인들(성가대 분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ㅎㅎ
상호에서 눈치채셨겠지만.. 이 피자집엔 올겐이 있습니다.
그것도 어마어마한~~ 파이프 올겐이..
아니.. 우리가 파이프 올겐 속에서
눈과 귀가 즐거운 소리를 들으며 맛있는 피자를 먹는다는 게 맞을껍니다.
이 피자집은 여름엔.. 저녁 5~9시. 겨울엔.. 저녁 4~9시 동안만(4~5시간) 문을 엽니다.
주말(금,토)은 문 닫는 것만 1시간씩 연장하고요~~
우리가 도착했을땐.. 아직 시간 전이라 몇 사람없었는데.. 금방,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당연히, 주차장도 꽊차고~~
가족모임이나.. 생일축하 때문인지.. 아이들이 많더군요
드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우리도 흐름에 몸을 맡겨봅니다.
구조가.. 현관인 로비에 들어서니.. 요즘, CGV 영화관의
팝콘과 마실 것 파는 부스처럼.. 피자,샐러드,음료 등 오더하는 곳이 길게 있고
반대쪽으로 어두컴컴한 동굴입구 같이 입구가 여러 곳 있었는데.. 그 곳으로 들어가니..
두둥~~!! 이층까지 천장이 통하는 높고 넓은 홀이 있었습니다.
테이불은 길게 야자 잎처럼 한 곳을 향하여 있었습니다.
다행히, 예약이 되어있던 터~라 수월하게 20명 정도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지만..
조명은 어두웠으며.. 낯선 곳에서 생소한 분위기, 파악하느라 두리번거리기 바쁘고..ㅋㅋ
잠시뒤, 올겐이 무대로 올라오며.. 연주가 시작 됐습니다.
벽과 천장 여기 저기에.. 장식인 줄 알았는데..
때때로.. 그 곳에서 조명과 경쾌한 소리가 우리 모두를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이 곳, 분위기에 빠져빠져~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해 Posting을 포기했었는데..
용기내서 올립니다.
덧 붙이자면..
송 장로님과 송 반지자님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해 준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있는 자리인 거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퍼 온.. 그 곳의 밝은 사진입니다.
로비의 Order하는 곳의 맞은 편,동굴처럼 좁고 어두운 입구로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으며 올갠연주를 감상하는.. 테이블이 있는 곳,
동영상이 있습니다.
http://youtu.be/kFXGmiGJQtA
http://youtu.be/eJ-sFKGI_rc
'디카로 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회분들과 Labor Day 1부 (0) | 2012.09.05 |
---|---|
21회 LA 숭실 OB합창단 정기연주의 자화상 (0) | 2012.08.28 |
드디어, 여름이 물러 갑니다. (0) | 2012.08.18 |
절묘한 시기에 효과를 보는 듯 합니다. (0) | 2012.08.16 |
마지막 방문 (0) | 2012.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