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기러기 아빠..??

chevy chevy 2012. 3. 31. 08:45

 

 

기러기 아빠인지..?? 매기 아빠인지..??

 

한국 연예 프로그램을 보다가 언뜻 들었다.

 

 

 

여튼, 어학연수 때문이건, 다른 공부 때문이

 

요즘엔.. 초등학생 나이에도 자식이 멀리 외국으로 가고 엄마도 뒤라 가서

 

결국, 국내에 혼자남겨져 생활비를 보내주는 아빠를 지칭하는 말이다.

 

 

 

가정은 기업이 아니다.

 

목적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는 절차가 필요한 기업이 아닌 것이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여 살다보면..

 

자연스레 자식도 생기고 비로소, 온전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탄생의 기쁨을.. 성장하는 모든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며

 

그 많은 순간 순간들이.. 부모로써, 자녀로써 그 가족만 아는 무언의 끈끈한 공통분모가 된다. 

 

 

 

, 한 사람, 한 사람의 구성원이 기쁨과 시련을

 

함께 맛보고 이겨 나가는 과정이 집안에 전통이 되고 행복이 되는 것이다.

 

 

 

천재지변이나 한국처럼 남,북이 분단으로 헤어져 있는 어쩔 수없는 경우에도

 

가족을 만날 수 없슴에 안타깝고 억울한데.. 

 

생사가 걸린 문제도 아님에도 돈, 들여가며 자의로 헤어져 산다는 건..

 

미래가 아무리 보장된다한들 이미, 가족이라 할 수도 없다.

 

 

 

꽃이 핀 이후에 과일이 열리는건데.. 아름다운 꽃을 못보고 열매만 추구한다면..

 

이익에만 관심이 있지 진정으로 자연과 흙을 사랑한다 할 수 없을 것이다.

 

 

 

설사, 유학의 목표를 이뤘다고 치자.

 

거기엔, 송금영수증을 들고있는 이제는 이마에 주름지고 낯선 아버지와

 

몸에 걸친 의상이 세련돼 보이는 만큼의.. 화성에서 온듯 서먹한 자식만이 있을 뿐이다.

 

과연, 누구를 위한..  아니, 뭘~~ 위해 희생하는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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