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약함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강하다고 하지요
아니요
위대하십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도 없는 많은 날들이 지났지만
일 년 365일중,
어느 하루도 당신께서 안그리웠던 날이 없었습니다.
다시는 목소리도, 체온도 느낄 수 없지만
사랑합니다.
(펌글)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일해도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한 겨울 냇가에서 맨 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먹이고 굶어도
발뒤꿈치 다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손톱이 깍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들어져도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 외할머니가 보고싶다
외할머니가 보고싶다 "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알았는데..
한 밤중에 자다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로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 였습니다!!.
'어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난으로 던진 돌에.. (0) | 2011.05.31 |
---|---|
미리받은 생일선물. (0) | 2011.05.25 |
어릴적, 엄마한테 배웠던 노래. (0) | 2011.05.07 |
이상한 나라?? (0) | 2011.05.02 |
좋은 인연..?? 나의 착각. (0) | 201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