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짱에게 보낸 편지

첫손녀, 예선이가 태어나다.

chevy chevy 2010. 2. 4. 09:21

 

 아이짱~~!

 

열달을 무거운 몸으로  잘~ 지내주어 고맙고 수고했다.

이제, 출산 예정일이 2010년의 첫날인 1월1일. 호랑이 해인데..

금년은 특별히 귀하다는  하얀 호랑이인 백호의 해라

 

좋은 때에 태어난다니.. 

그런 걸,따지지는 않지만 기분과 느낌이 좋을 수밖에 없구나 ㅎㅎ

근데, 기대와는 다르게 조금 늦어졌네~~.  그래도 괜찮아!! 힘내!!

 

예정일을 알게된후, 농담으로 주고 받던..

새해, 첫번 탄생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는 놓쳤지만.. 그게 뭐~ 대수겠니..?

매스컴에 나오고 공짜 기저귀에 공짜 분유에..  그거 놓친거도 괜찮아 ~~ㅋㅋ

 

4일이나 늦은..

5일 저녁 9시반에 아가도, 아이짱도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으니.. 잘했어~~^^*

전화선을 타고 들리는 아가의 옹알거림에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날 만큼 기쁘다.

 

몸, 잘~ 추수리고.. 

아이짱^^* 사랑한다.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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