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토리

1월 21일

chevy chevy 2016. 3. 14. 10:31
LA 살고있는 둘째가 엄마 아빠가 살고있는 피닉스, 집에 왔다.
평일인데도.. 10번 Free way 길이 막혀 
낮 2시쯤 출발했는데.. 밤 9시 되어서 도착했다. 
 
온 이유는.. 한 가지,
아빠의 말썽피는 컴을 해결해 주려고~~ 
 
말썽부린 지는.. 
벌써, 반년도 훨씬 넘었지만, 
 
그동안 그 계통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알려진 로펌회사에서 몇년간 성실하게 경험쌓다가 말,못할 로펌의 사정으로.. 갑자기~ 독립하게 되었다. 
 
이제, 개인 변호사로 일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도 않은 둘째를 먼~이 곳까지 오게해야 하는데.. 고군분투하는 얘를..
차라리, 말을 안했었다. 
 
지난, 추수 감사절에도 말을 안해서.. 모른채, 와서는 메모리 청소만 해줬는데.. 그땐.. 또, 됐었다~~ㅎ 
 
하긴, 지금도 상태를 보자는데.. 잘~되고있다.
내가.. 미쳐~~ 
 
서지도 못하는 아기가 걸었다 하고 말을 했다 자랑하지만.. 
정작, 보는 사람이 있으면 하질 않아 아기엄마를 거짓말장이로 만들곤 하는 것 처럼~~ 
 
그런데.. 어찌 알았는 지..??
다음 주부터는 틈을 낼 수가 없어..
오늘 왔으며.. 
내일이나 모래, 다시 LA로 돌아 가야한다고.. 
 
낮에.. 오겠다는 전화를 받고는.. 방,청소며.. 침대,정리며 준비를 해 놓았다.ㅎ 
 
자식이 상전이라는데.. 
이러다 유부남되면..
자기 남자 위해줬다고 ~~
고마워 할 사람은 따로 있겠지..!?
암만.. 나하곤 부자지간이래도.. ㅠ 
 
자식에게 먹일 엄마표 집밥을 오랜만에 만든 덕분에.. 
덩달아, 나까지.. 맛있는 삼시 세끼를 먹을 수있어서 넘~ 좋았다.

*
둘째한테.. 카톡을 받을 때마다 놀란다. 
 
6살에 이민 왔기에 한국,문교부 혜택받은 거 하나없는데.. 
요즘, 한국에서 대학나왔다는 애들보다 띄어쓰기, 맞춤법이 훨~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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