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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7일

chevy chevy 2015. 12. 14. 05:30
몸에 좋다는 과일이나 음식.
또는,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건강에 효과적인 방법 등에 관해서.. 
엄청난 정보가 넘쳐나는 요즈음이다. 
 
사과,하나를 먹더라도..
아침과 점심, 그리고 밤에 먹는 걸..
금, 은, 동으로 이로운 정도를 구분한다.ㅎ 
 
사과뿐만이 아니라~~ 
이런, 예는 수두룩하다. 
 
또 한편 ,
밤에 휘파람을 불면.. 재수없다느니.. 
내 건강과 신상을 위한다며.. 구분하고 절제해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 지..  
 
밤에라도..
"동"취급받는 사과를 먹을 수있고
휘파람을 불 수도 있슴인데..

문제는.. 그렇게 원하는 걸 포기하고 때로는 남을 의식해서 모범까지 보여야하다니..
(어린 손주들이 나쁜 건, 또, 금방 따라한다.켁~ㅠ) 
 
그렇게 사는 이유가..
결국, 건강하고 오래 살기위함이다.
그럼,
포기하고 절제한 만큼 + 천수를 살아야하는데.. 
 
실제론.. 
주위엔 온통 나를 죽이려는 것뿐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뇌질환이나 심장마비 등, 인지하고 주의하는 본인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잠시(?) 유예할 수도 있겠지만 
 
외부로 부터의 공격에 대해선.. 대항하고 피할 방법이 거의.. 아니, 전혀 없다. 
 
돌아가신 분에겐.. 죄송하고 삼가 조의를 표하는 바.. 이지만 
 
서해대교에 출동하신 구급대원께서 낙뢰로 훼손되어 떨어지는 쇠줄에 순직할 줄을 어찌 알았겠느냐.. 는 거다. 
 
또, 본인은 절대 잘못하지 아니 하였슴에도 중앙차선을 넘어온 전혀 모르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때문에 
한 순간에 운명을 달리하는 경우도.. 있고 
 
천수를 다~ 산다해도 길지않은 인생.
정신줄 빠지게 막~살자는 게 아니라 
 
마지막 날이.. 어쩌면, 오늘일 수도 있는데
언제 깨질지 모를 살얼음 위를  걷듯 겁먹지말고
내가.. 존재하지 않을 미래에 집착하지도 말고 지금 현재의 주인공이 되어 당당하게 살아야겠다는 거다. 
 
건강에 득실만을 따지는 쫌~스런 행동과
영양가 따위엔 미련일랑 버리고 
 
즐기고 싶은 것과 함께하고 싶은 것들을 
구태어, 참거나 포기치말고 살아야겠다. 
 
남은 라면국물의 맛, 죽이지 않던가..? ㅎ
근데, 나트륨이 무서워~~?
선택은.. 내,몫이다. 
 
Ps; 27년동안의 금연은.. 내가 먼저한 하나님과의 약속이라.. 그리고, 냄새가 넘~ 싫어 지킬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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