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토리

11월 3일

chevy chevy 2015. 11. 13. 17:56
사람으로 태어나..
밝지만은 않은 세상을 살아가며..
욕을 안하고 살 수는 없다.
젊었을 때는.. 오히려 멋있기까지 ㅎ 
 
하지만, 해도 괜찮은 것이 있는 반면에 ..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욕이 분명있다.
그때는 따로 구별을 안했었는데.. 
 
결혼하여 자식이 생기고서는..
버릇없고, 개념없을 때가 있어도
뭐~ 아이들이 어릴 때라~
그러지 못하게 타~ 이르기도 하고 
개념도 탑재시키고.. 
 
근데, 도저히 못할..
생각해도 너무 끔찍한.. 욕.
이건.. 욕이 아니라 차라리,저주이더라.
다름아닌.. 
(빌어 먹을 자식.) (나가 뒤질 시끼).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런..
나는.. 아무리 화가나도 이런 욕을 입에 담아본 적이 없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에서 처럼, 
 
어릴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들은대로
(잘~우는 공주에게 울 때마다 
너..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 
 
혼기 찬 공주의 맘엔.. 
이미.. 바보,온달은 남편이 되어있었다. 
 
이해쉽게 예를 들었지만 
 
축복을 듣고, 받고, 먹고 자란 사람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아니, 다를 수 밖에 없다. 
 
둘째가 어느 모임에 참석했는데
사회자가.. 
집에서 건, 어디서 건,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 본 사람, 손들어 보라고..
손을 들고 주위를 보니.. 
둘째밖에 없더라고~ ㅎ 
 
우리 집은.. 누구 한테건 서로 
< 사랑한다 >는 말을 쓴다. 
 
요즘, 
카톡에서도 쓰다보니 
오해(?)도 하겠지.. 하시던지 마시던지ㅎ 
 
참! 우리 둘째도 여기에 들어 오는데..ㅠ 
 
내일의 주인이 될 우리 자녀에게 ..
건강한 축복을~~ 빌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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