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Thanksgiving-Day

chevy chevy 2013. 11. 30. 07:31


 둘째 아들한테서..

아빠,엄마가 살고 있는 아리조나, 피닉스로 지금 출발했노라고

Thanksgiving Day 전날, 밤늦은 9시 반쯤, 전화가 왔다.



새벽, 2시 도착했는데.. 마침, 주머니에 카메라없이 마중나간터라~~

사진은 자고나서 아침에 찍었네요.



Order해 논 Thanksgiving Dinner

Pick-up하러 나갑니다.



형수가 아이들 데리고  친정에 간 동안

허전해 할 형과 놀아주느라 둘이서 자주 사격장에 갔었다며

트렁크에서 사격장에 갔다온 타켙종이를 보여주며..

형의 실력을 은근 자랑~~ ㅎㅎ

형제간에 우애가 얼마나 돈독한지.. 끔직하다.



가고보니..

작년까지 Turkey Dinner. Order했던 마켙이네~~ ??



매년, Turkey(칠면조)만 먹어봤는데..


금년엔.. Prime Rib으로 먹어보라고..

얼마나 맛있는지..!!

아마, 내년엔 Prime Rib(최상급 소갈비)으로 먹자고 먼저 말할꺼라며~~ 자신있어한다.


Dinner  Box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



애플파이


Hawaiian Sweet Rolls


따로, 마켙에 들러 샐러드만들 야채와  하와이언 스위트 롤빵을 더~ 사왔다.

재료준비를 다~ 하고나니..

다행히, 첫째네가 막~도착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장시간을 드라이브 해야하니..

어른들 보다 힘들었을 손주들..ㅎㅎ

첫째, 예선이는 깨서 쌩쌩한데..

둘째, 예찬이는 자고 있었다.



군대말쯤 휴가 나오면..

부모님생각에.. 하루하루가 귀찮아서 빨리 부대에 들어가기를 바란다는데..


이곳에서 4년차인

아내와 나는 지금도 아이들이 오면.. 맨발로 뛰어나온다 ㅎㅎ



진짜 맛있었다.

고기가 구워지면서 말라서 팍팍할까 봐

구우면서 떨어진 국물을 먹으면서 조금씩 적셔주라는데..

뭐~그런대로 맛있었다.


접시,한 쪽 귀퉁이에.. 마요네즈 비슷한 소스는

Horseradish sauce (와사비와 같은 매운 맛)

맛있어서.. 맛있다고 말했는데..


큰 아들曰(왈).. 아빠!! 이제 매운 맛 느끼세요. 라고 반갑게 물어봐서..

아~참!! 내가 아직 매운 맛을 못 느끼지~~ 했다는..ㅎㅎ



한 가지 접시가 더~있다 ㅎㅎ

정답; Corn위에 접시... Green b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