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먹고싶은 음식

우엉차

chevy chevy 2013. 1. 27. 16:08

저번.. L.A에 갔을때, 사 온 우엉이 있는데..

아내가 반찬을 하고 남은 거로 차(茶)를 만들어준다길래..

속으론.. 그냥,다~ 반찬이나 하지.. 우엉으로 무슨 차를 한다고~~ 했었다.


컴을 하고 있는데.. 룸 서비스까지 ㅎㅎ

근데, 생각보다 냄새도 좋았지만 맛이 괜찮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걸 보여주는데..

장난이 아니다.

나만 몰랐었지.. 기가 막히게 좋은 거였다..!!




맛있다는 나의 반응에..

오늘, 남은 걸 전부, 차로 만들어 상용으로 마시게 해 주겠다며 꺼냈는데..

그중에 싹이 나온게 있었다.




싹이 나온 부분을 잘라 수경재배하기로..

아내의 특기이다.



뿌리채소, 우엉으로 차(茶) 만들기 *




껍질에 흙속세균과 싸워 우엉을 보호하는 좋은 성분이 있다니..

깍아 버리지않고

수세미를 이용해 물로 깨끗이 닦는다.




떡국떡처럼 얇고 길게 썰어..

건조기에 반나절  말린다.




말린 우엉을 (물이나 기름등 아무것도 둘르지 않고)

후라이판에 타지않게 계속 저어가며..10분정도 잘~ 볶는다.




왼쪽은 길게 썰더니.. 녹용,비스무리 해졌으며

오른쪽은 짧은게.. 보관하기엔 이것도 괜찮은듯..




만들기도 쉬운데.. 넘~좋았다.



저는.. 뇌졸증에 좋다는 말에 혹했는데.. 그외 좋은 점이 너무 많아서..

접 "우엉차"를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