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전에.. 아내와 한국계 마켙에서 장을 보고 나오다가
계산대 근처에서 강엿이 눈에 띄었는데..
안그래도, 먹고싶었던 터라..
하나, 샀다..!!ㅎㅎ
냉장고,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먹을때, 깨기가 쉬우리라~~.
오늘, 혼자있으면서 점심후, 입이 심심하기에 냉장고를 뒤지다가.. 강엿을 찾았다.
간단하게.. 깨어 작은 조각, 한 개를 입에 넣으니..
달콤한게 기분이 흐뭇하다.
입을 몇 번 오물거리다가.. 이물질의 감이 느껴지기에.. 뭐~지~~??!!
조심스레 꺼내보니.. 망가진 내,이빨을 덧쒸웠던 크라운이였다.
다행히.. 두번 째라 크게 놀라진 않았다.
*
*
*
지금으로 부터 10개월 전쯤,
교회에서
가장 즐겁고 맛있는 친교시간이였는데..
늦는 아내대신.. 사모님께서 한 접시, 나의 식사를 갖다 주셨다.
몇 숟가락째 먹다가.. 딱딱한 돌(?)이..
근데, 상당히, 큰 느낌에 뭘까..?? 궁금하기도 해서
냅킨에 밷어서 버리려고 뭉치다가 그만, 보고 말았다.
악~~
넘~끔찍해서 머리가 좌우로 막~떨리고 입은 다물어지지가 않고..
내가 본 것은..
이빨이였다.
아니~~ 어떻게 누군가의 이빨이 내, 밥에 있을 수가 있는거지..??
몸에 소름이 돋고 머리는 고정이 안되고..
그 와중에도
이 걸 어떻게 해야하나..??
누구한테 말을 해야 할지.. 아님, 가만 있을지..??로 고민에 빠졌다.
근데, 순간.. 혹시, 내이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던져놓았던 냅킨을 주워
살며시 펴~ 보곤 화장실로 가서
손가락으로 입안을 확인하니.. 어금니를 덧쒸웠던 크라운인것 같았다.
치과에 가져가서 다시 처치를 했지만..
얼마나 놀랬었던지..
근데, 그런 변고가 또, 생겼다.ㅎㅎ
어쨌던, 이번 주말, LA 에 가야하는데.. 갈 이유가 하나 더~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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