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벗님 중에.. 카나다에 살고 계시는 mag부인님이 계십니다.
오랜 만에 방문하여 글을 읽다가.. 댓글에 대한 답글중에
고구마 스튜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저와 제,아내가 고구마를 좋아해
LA를 다녀오는 둘째에게 부탁해서
요즘 인기있다는.. 호박 고구마를 큰 박스로 사놓고
매일 두~세개씩 궈~먹고 있습니다. ㅎㅎ
해서.. 레서피는 없지만
답글에서 본 대로
재료만으로(고구마를 우유랑 황설탕이랑 버터에 15분 스튜해 먹는..)
mag부인님의 고구마 스튜를 만들었습니다.
스튜(stuw)란 찌개스타일이라
국물이 있어야 하는데.. ㅋㅋ
재료가 전부 단맛이라 입가심용으로 사과 조각을 놓았습니다.
결과는..
제대로 만든 건지는 모르지만 아~~주 맛있었습니다.
TV 에서 셰프가 모양을 내듯 ㅎㅎ
스프 볼에 이쁘게 담았습니다.
데꼬레이션으로 초록색 야채나 밤색나는 쵸코시럽이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어떤 접시에 담을까 생각하다가 갑자기 생각난거라~~ㅎㅎ
요즘, 마음 둘 곳이 없어서 글쓰기도, 마실다니기도 싫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mag부인님 덕분에 기분 전환이 좀~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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