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경고등이 들어 왔어요-.-;;

chevy chevy 2011. 10. 17. 10:40

 

교회에 가기위해.. 이제, 막~ 후리웨이에 들어섰는데.. 경고등이 켜졌다는 겁니다.*.*;;

타이어 압력이 낮아졌다는..(결국,빵꾸, 났다는..)

 

 지금도 지각이라 약간 늦었는데..

어느쪽 타이어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속력을 낮추라고 했습니다.

 

디카 노출시간이 넘~ 길어서 화면이 여러 겹으로 보입니다 흑흑~~

 

친교(식사+대화) 시간에 확인하려고  하니... 아내가 경고등이 꺼져서 괜찮은 것 같다길래

눈으로만 타이어, 네 짝을 둘러봤는데.. 괜찮아 보이기에

더 있다가 집에 오는데.. 다시, 경고등이  켜졌다네요 ㅋㅋ

 

더운 한 낮이라.. 시원해 질 저녁에 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누군가.. 커피를 하자고 아내를 불러내네요.

전, 용수철이 튀듯 얼른 일어나 거라지로 나왔습니다.

무보수로 불철주야, 장, 단거리를 불문하고 절, 태우고 다니는데..

이런 거 정도는 불편함, 없게 해 놓아야겠지요..?? ㅎㅎ

 

먼저, 타이어를 확인해 보니..

조수쪽 뒷바퀴의 에어 압력이 많이 약하드라구요.

 

타이어를 빼기 위해, 차를 들어 올릴땐, 평편한 곳이 제일 좋은데..

드라이브 웨이가 경사져 있어도..

 

주차할때, 기어를 P (park) 에 놓는데.. 이 차는 앞바퀴 구동이라

앞타이어가 엔진 브레익이 걸려있어서 앞바퀴가 지면에 닿아있는한

뒷바퀴, 빼는 건 문제 없을꺼 같네요

 

그래도, 핸드 브레익 채우고 나머지 타이어에 두꺼운 전화번호부로 받침을 고이고 차를 들었습니다.

 

타이어를 돌려 보다가 헉~ 못,대가리를 발견했네요.

솔에 물을 묻혀 문지르니.. 틈으로 약하게 에어가 새고 (실 빵꾸)

분필로 타이어 사이드에 표시를 하다.

(못을 빼내고 나면.. 간혹, 어디였지하고 헤매거든요.)

 

굵기도 하다.

 1인치 반 길이의 짧고 굵은 못이~~

 

이 연장은..

못을 빼낸 자리를 메꿔줄 고무풀로 범벅이 된 실묶음이 들어가기 용이하도록 일정한 크기로 넓혀주며..

또, 청소도 해 준다.

 

이 연장은..

고무풀로 범벅이 된 실뭉치를 빵꾸난 곳으로 밀어 넣습니다.  

 

바늘에 실,꿰듯하면..백 날이 지나도 할 수 없지만

대충, 실덩어리의 중간을  오픈 된 곳에 대고  영어의 G자를 쓰듯 돌리면..

쉽게 구멍에 꿸 수가 있습니다.

 

 

타이어 빵구난 구멍에 대고 밀어 넣은후,

(구멍, 크기에 따라.. 한 가닥의 한쪽 끝만 집어 넣든..

접어서 두 가닥을 집어넣든.. 끄트머리는 밖에 남아 있어야 함)

연장을 밖으로 빼내며..

손잡이를 살짝  돌리면 고리에서 실 뭉치가 빠지며.. 연장만 빠져 나오지요.

 

에어를 허용치만큼(타이어 옆면에 써있슴) 채웠다.

 

타이어 마다 적정 압력이 다르기도 하고..

추운 겨울엔 max 까지 에어를 채워도 괜찮은데..

여름엔 더워서 공기도 늘어나니..10%~15% 정도 적게 넣는게 바람직하다.

Max Press; 44 psi ---> 38~40 psi 정도 O.K

에어가 새는지를 다시, 물을 부어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