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마트에서 황당한 일, 안 당하려면..

chevy chevy 2011. 9. 24. 09:44

 

마트나 마켙에 갔다 나오면서.. 잘못된 계산으로 기분이 상할때가 종종~~있다.

 

세일하는 걸 모르고 갔는데.. 해당물건이 세일 중이라며 광고지에서 쿠폰을 손수 뜯어

계산을 해 주는 Cashier의 경우를 미국마트나 마켙에서는 종종 본다. (역시, 미국이구나.. 싶다)

 

근데, 그외 인종의 마트나 마켙에서 그런 모습을 보기는 커녕,

오히려, 감추고 주인을 대신해 손님과 용감무쌍하게 싸우려 한다.

 

타 인종마켙인데, 합계를 해놓고.. 암말 없으면 주는 돈, 그대로 받고 .. 

이게, Final 금액이냐 ?? 물으면.. 그때서야 합계를 다시 뽑는다ㅎㅎ

무슨 얘기냐..??  하면 비공식이라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모르는 

오전손님에게 10% DC해 주는데도 있거든요.

 

그래봐야.. 어느 날, 짤리면 그만인데..

 

60년대 이후, 한국에서 매사에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교육받은 탓인지 모르지만

한인계통 마켙의 경우, 소비자나 손님편에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안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모두가 주인인냥.. 주인만 있고 손님은 없다.

차타고 한참을 오다가 계산착오로 전화를 했더니.. 오란다. 가서 차액을 돌려 받았어도

시간버리고 깨쓰썼으니 이래, 저래 손해, 지들은 편히 앉아서 부당 이득보려다 밑져야 본전이고..

 

물론, 미국마트나 마켙에서도 계산대에서 Cashier가 실수를 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마트, 계산대 기둥마다에서 이런 팻말을 본 적이 있다.

<<잘못 계산된 게 있으면.. 그 계산서에 있는 모든 건 공짜 !! >>

뭔가가 분명, 달랐다.

 

하지만, 우리도, 나름.. 실수를 미리 예방 할 수있는 방법이 있다.

 

구입할 상품을 카트에 실을때,

마음에 하나 하나 계산을 한다.

9불 99전이라면..10불.  절대 9불이 아니다.

대충 합계가 정리되면.. 거기에 택스(세금)를 더한다.

 

공장에서 생산된 공산품이랑 가공품에만 세금(판매세)이 붙고

과일이나 채소, 곡류 등 가공을 안한 원재료에는 세금이 안붙지만

어림잡은 합계에 + 10%(판매세, 지역마다 다르지만 계산하기 쉽게)를  

더~ 한 금액보다 많이 나왔으면.. 잘못된거다.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Over Charge 해서 안사겠다고 튕기고 그대로 놓고 집으로 가도 좋다.

근데, 속으로 계산도 안해 놓고있다가  Cashier의 얼마 입니다.. 란 소리에

화들짝, 돈을 지불하고 나서.. 틀리네, 잘못 됐네하면.. to late( 늦었다).

 

왜냐하면.. 계산이 일단 종료된건 Customer Service 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그리로 가란 말만 할 뿐이다.ㅎㅎ

 

내뒤에 섰던 사람들이 계산마치고 콧노래 부르며 한 번씩 쳐다보고 집으로 가는데..

난, Shop Lifting( 절도)하다가 걸린 놈 마냥, 다른 곳에 확인 시켜주러 가야한다. 이런 제길~~

해결되서 차액을 돌려 받아도 시간 버리고 쪽~팔리고.. 으이그~~

 

이런 황당한 꼴, 안 당하시려면.. 마음속으로 계산하는 버릇을 꼭~~기르시기를..

아~참!!  카트, 가득 물건을 담은 사람이 간혹, 부럽기도 하겠지만..

부러운 마음일랑 접고 머릿속으로 계산 가능할 만큼만 담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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