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피닉스 에 살면서
조금이라도 늦은 아침에 일어나 샤워하려치면, 찬 물을 틀어도 너무 뜨거운 물이 나와서
한참을 흘려버려야 머리를 감던지, 샤워를 할 수있었다.
때문에 LA에 갔다가.. 손씼을 일이 있을때,
수도꼭지에서 쏟아지는 차가운 물이 넘~ 반갑고 아까워서 차라리, 세수를 하곤 했었다.
근데, 그것도 오늘부로 옛 일이 됐다.
오늘 아침, 샤워하려고.. 욕실에서 찬 물의 핸들을 돌리니.. 글자,그대로 찬 물이 쏟아졌다.
반갑고 아깝기만 했던 시원한 물이 갑자기, 두렵고 싫어졌다.
사람 몸이 간사한건지..?? 예민한건지..??
이번엔, 더운 물을 틀어.. 물을 따뜻하게..ㅎㅎ
가을이 우리 집에도 벌써, 와 있었다.
<오후에 추가합니다>
흑~흑~
오후가 되니.. 찬 물 꼭지에선 다시, 뜨거운 물이 나옵디다.
으이구~ 그럼, 그렇지~~ 사람,사는 곳중 제일 더운 곳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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