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성가대에서 등산을 가다 (5)

chevy chevy 2011. 9. 10. 09:22

 

등산이라고 왔으니..

차를 타고 산 아래로 내려와서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등산..시작ㅋㅋ

근데.. 이 코스가 6시간 짜리라는데 중간까지만 완만하지

그 다음부턴 험하다 하네요-.-;;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처럼

올라 가지도, 내려 가지도 않는.. 옆으로 가는.. 미약한 코스!!ㅋㅋ 

간혹, 이름 모를.. 예쁜 꽃들도 보이고.. 

줄기가 허연 것이.. 백양목 같기도 하고..

 

들판이 끝나자.. 산림,우거진 산길인데.. 돌짝밭이 반겨준다.

난.. 더~가고 싶은데.. 앞서갔던 사람들이 돌아 나오는 바람에 여기서.. 나도 발을 돌렸다.

 

싸인판.. 앞에서

오늘 함께 한 대원들.

 

주차장에서.. 참!!으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속세로 내려오니.. 관광 도시답게 그림으로 된 안내지도도 있고..

예쁜 꽃이 핀 화분도 있었으며..

친절함과 배려하는 손길도 느낄 수 있었으며..

자연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임을 알겠다.

   

오늘은, 저녁땜에 신경을 안써도 될텐데도

여자들은 .. 부엌용품에 정신들이 없더라~~

아내도 여기선.. 지갑을 열었다ㅋㅋ

 

서부 개척시대에 있었을 건물인데.. ??

설마, 그 당시 건물은 아니겠지..!! 

앞 차가 먼저 빠지자..

앞에 엄청난 이정표가.. 헉~~

 

아까부터 디카에 배터리없다고.. 배,고프다고 하더만

일단, 스위치 켜고 셔터를 눌렀다

안찍혀도 할 수없다 ㅋㅋ

 

*          *          *

사진을 많이 찍었더니.. 선별하여 블로그에 올리기도 힘이 들었지만

아침, 6시 반에 나가서.. 저녁 9시 반, 집도착.

총 주행거리.. 328 마일 (525 km)

오랜만에.. 좋은 시간이 였으며

이제, 간단한 산행에 자신이 생겼습니다 ㅎㅎ

 

즐거운 추석 맞이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