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Ground를 떠나.. 길,모퉁이를 돌자..
교회건물인지..?? 성당건물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 도시엔,.. 오래 된 Historical Building 이 많은 것 같다~~
사진에, 그물망 그림자가 있는 걸 보니.. 철망 담장이 있었나보다.(내 눈엔 안보이니..ㅎㅎ)
외곽으로 빠지는.. 한가롭게 잘~ 정돈된 도로.
저~~ 앞에 보이는 산으로 고고씽~~=3=3=3
길옆으로.. 전시되어 있는 볼꺼리.
서고 말고는.. 운전하는 Pilot 맘이라
난, 그냥, 지나치며.. 사진만 찍을 뿐이다 ㅎㅎ
안내책자를 보니..
옛날, Coconino County의 가난한 토착민들을 위한
병원자리에 세워진.. Pioneer Museum 이네요
들판에 이름모를 꽃들이 많이 피어있다.
시원한 곳에 넓직하기 까지 눈이 편안한 집들.
하얀 나무 울타리가 눈부신데..
하늘도 맑다.
자전거로 산을 오르는 커플.
까짖거~~ 가다 못가면 쉬었다 가면되고
빨리 올라봐야 내려오기 밖에 더~하겠어~~.
가벼운 운동에.. 거창한 목표는 정할 필요가 없겠지..
지쳐 돌아설때.. 쓸데없는 부담만 될테니..
남미사람으로 변신하기.. 테가 둥근 모자를 쓰면 된다. 참! 쉽죠~잉~~
근데, 기도중..??
양쪽 나무숲이 만나는 곳에 산을 지우고
길, 양숲을 물로 바꾸면..
모세의 지팡이로 홍해가 갈라진듯 한..
근데, 차선까지 그려진 포장된 도로는 쫌~ 그러네..ㅎㅎ
절벽위 바위가 불안스럽다.
공사로.. 한 개 차선을 같이 쓰는 상황이라
일단, 서서 기다려야 한다.
빨간 안전모를 눌러 쓴 사람이 가라고 할 때까지..
차, 번호판을 보고 .. 빵~터졌다.
드라마<조강지처> 에 나오는 "구세주" 생각이나서 ㅋㅋ..
도대체, 누굴, 아님, 뭘.. SAVE해 준다는거야~~
여태까지 기다린게... 달랑, 얘 하나..!!
나였어도 마찬가지였을테니.. 여기선, 공정하고 공평한거다.
피닉스 우리 집, 실내온도 맞춰놓은게.. 큰 맘,먹고 80도 (27도C)인데..
여긴, 바깥온도가.. 그냥, 72도 (22도C)다
누가.. 피닉스를 그 더운 곳에 만들어서 내가 고생인지.. 이그~ !!
드디어, 다~ 올라왔다.
주차장은 아래 입구쪽으로만 자리가 몇개 남아있었다.
여기 말고.. 뒤쪽 좌우로..
이런 높은 산에 어느 장애자가 올라 올까만은...
그래도, 제일 위에 장애자 주차 자리는 있었으며 또, 텅~ 비워져 있었다.
우리는 표시를 하고 거기에 주차했다.
당당할꺼 까진 없지만, 나는 혜택을 이용할 자격이 있으므로..
해발, 9500 ft 면.. 2896 m
백두산(2744m) 보다 152 m 더~ 높이 올라 온거다.
여기가, 주차장이니.. 차를 타고서.. 와~~!!
뛰지도 않았는데.. 숨이 차고 답답하고 심장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높으니.. 고산증세가 나타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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