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김행용장로님의 찬양과 간증집회

chevy chevy 2011. 3. 19. 09:14

 

 LA 숭실 OB합창단에서 함께 노래, 부르는 후배, 김행용장로한테서 

2 월말쯤, 아리조나, 피닉스 우리 집에 오겠다고~~ 전화가 왔었다 ㅎㅎ

당연,  오!!  노오~~안되~~ 라고 대답했다.

 

기한도 만료되고 동네가 시끄러워서 2 월말에, 조용하고 더~ 넓은 집으로 이사할꺼라

3월초에 오면, 우리도 대접하기가 좋을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3월초가 되자..  16일이 좋겠다고 e-메일이 왔다.

형(나)이 다니는 교회에서 한 시간 정도 찬양과 신앙간증을 하겠노라고..

나야~~ 당연, 좋지~~

집회경험도 많은데다 찬양만 들어도 눈,앞이 훤~해짐을 느낄텐데..

 

갑자기, 바빠졌다.

우선, e-메일에 첨부된 프로필을 출력하여

시무 장로님들과 임시 목사님께 허락을 구하였다.

 

근데, 후배의 기도중 하나님께서 가라하셨대서 그런가..??

일사천리로 허락을 해 주셨으며..

 

더구나, 목사님께선 LA에 가실 일이 생겨서 안그래도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려던 참이였다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간, 여유가 없어서 광고를 제대로 못했다는 거다.


그래도, 가만 있을 수는 없고..

아내와 함께 우리 교회 게시판과

근처, 몇군데 한인 마켙에 포스터를 붙였다.


예배를 시작하다.


성경봉독도 하고..


찬송가도 함께 부르고..


서로가 초면이라..

자칫, 딱딱할 수있는 분위기를 유머러스한 이야기와 예화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더라.. 


비장의 바라톤, 노래 솜씨는 감춘 채..

벌써, 한 시간이 지나간다는데..

(7시 반을,  7시 시작으로 착각한 거 같다 ㅎㅎ)

 

찬양은 언제 할 꼬얌..??


드디어, 첫 곡을 ..

연습때나 연주때, 옆에 있어서 기차화통 같다 생각을 하지만..

언제나 들어도 감동을 느끼는 웅장함이다. 


 총  4 곡을 듣는 동안,  

가슴저리는 감격과 은혜를 느꼈다.  


오늘 말씀에서 처럼..

우리 교회가 크게 성장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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