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지 오래 된 사람이라도 이름을 바로바로 기억해 내는 걸 보면..
기억력이 나빠졌다고도 할 수가 없다.
문제는, 기억들을 금방 잊어버린다.
무슨 생각을 했었는지.. 생각 자체를
손 닿는 곳에 메모지를 준비했었는데..
잠깐 쓰고 제 자리에 갖다놓지 않은 내잘못이 크다.
새벽녘에 잠에서 깨곤 하는데...
그러면, 어둠속에 그대로 누운채로 이런, 저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생각되어진다.
오늘도 일어나며.. 침대맡에서 오른 손으로 안경을 찾아썼는데...
일어나서 왼 손으로 안경을 찾기위해 침대 머릿맡을 더듬고 있었다.
그 짧은 순간이지만... 아직,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은 모르고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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