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먹고싶은 음식

배김치

chevy chevy 2011. 1. 11. 14:46

 

 

아내는 부엌에서 김치,담그느라 정신없는데... 난, 컴을 놀려니 살짝 미안했다^^

그래서, 며칠 전, TV에서 본

배추가 아니라  배로 담그는 김치를 만들어 맛보이겠다고 하다.ㅎㅎ

그냥, 배추에 넣는 양념속이다.

김치, 담그는 아내에게 조금 남겨달라고 부탁했었다.

 

냉장고에 있어서 이미, 차가운 배를 4등분하여 두군데 칼집을 팠다.

 

두 군데, 파인 칼집에 양념속을 채웠다

 

완성된 모습.

배를 깨물면.. 시원하고 달달한 쥬스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전혀, 맵지 않다.

맛에 예민한 둘째가 맛있다 하고 내,입맛에도 그런대로 괜찮았다.

.

 

당연, 소금에 절이는 과정은 없으며..

칼집을 깊게 파면 절단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배를 가능한 큰 걸로 준비하면 좋겠다.

 

한 입에 먹기 쉽게 2~3 토막, 길이방향으로 자르고

배가 차가울때 먹으면 좋은데 보관이 가능할 지는

첨, 해보는 거라 현재로선 모르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