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산책중에 만난...거라지 세일

chevy chevy 2010. 12. 19. 05:30

 

지금,  한국은 추운 겨울이지만

여긴, 우기철을 맞아 날씨가 선선해서 집동네를 한바퀴씩 도는 걸로 산책을 대신하고있는 요즈음이다.

 

사진을 블로그에 올리려고 하니  DAUM 서비스,개편이 되었는지.. 사진올리기가 바뀌어 있었다.

뭐가 이리 자주 바뀌는지 모르겠다. 익숙해질만 하면 바뀌고...ㅉㅉ 어쨌던~~

 

근데,  길이름, 63가 위에 (노란색 싸인판), 한번 사납다. (찍을 때도 모르고 지금 봤다)

Dead 란 다~알듯 "죽다"인데 사전을 찾아보니 End가 붙어서 막다른(막힌)...이란다.

실제로 그 방향의 길은 막다른 골목이다. ㅎㅎ

 

오늘따라 늦게 산책을 나갔는데... 저~~ 앞에 거라지(차고) 세일하는게 보였다.

어쩌다 보는게 아니고, 주말이나 공휴일에 동네에서 흔히 보는 광경이다.

그러고 보니...오늘이 토요일이네???

 

여자들 있는 곳에 강아지들이 있다.^^

 

귀엽다^^

 

니냐(여자)..? 니뇨(남자)..? 하고 물어보니... 니뇨(남자)란다.

난...니냐였음 좋겠는데... 참고로, 이건 스패니쉬로 짐승한테 쓰는 용어임.

 

사람한텐..Amigo(아미고,남자), Amiga(아미가,여자)라 함.

지금, 우리 집의 카라도 여자라~~

가격(?)도 물어 봤는데... 그건 저 녀석의 프라이버시땜에...비밀이다

 

그 동안 우리 집에서 쓰던건데.. 

지난, 여름 갑자기, 혈압이 올라 쓰러지듯 동작을 멈췄다. 

온도계는 깨지지 않는 한, 평생 쓰는 물건인 줄 알았는데... 상식은 깨지고

 

포장 패키지가 그대로인 상태다.

거라지 세일이란게 이사가기 바로 전, 또는 집안 청소하며

이제는 필요없는 물건들을 없애는 의미라 한번이라도 썼던 물건이다. 

 

근데, 윗부분에 걸게 되어있고 See-through (투명한) 포장이라... 그대로 쓰다가 싫증났나..? 보다.

이 걸 안깍고... $1불에 샀는데

마침, 마트에 가서 사려던 참이라 금액이 많고 적고간에 여기에서 만남이 횡재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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