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자동차 수리를 위하여 차를 들어 올릴때 쓰는 Hydraulic Floor Jack 입니다.
구입한지는 꽤 됐습니다. 91~92년(?)
그런데, 지금은 쓸 수가 없습니다.
멀쩡해 보인다고요?
네~, 아주 멀쩡해 보입니다.
3~4년전까지도 잘~ 사용했으니까요.
그 날도 차,한쪽을 먼저 들어 올려 놓고 Tool(공구)를 찾아들고 차쪽으로 돌아서니...
차가 내려가 있더라구요.
이상하다? 하면서 펌프질을 하니.. 차가 올라는 가는데...
아주 서서히 내려 오더라구요.;;;
공구를 챙기지 않고 바로, 차,밑으로 들어갔더라면...
큰일 날뻔 했던거지요.
유압펌프속의 오일링이 망가진 모양입니다.
이렇게,문제가 있다는 걸 안지는 3~4년 됐지요.
근데, 아리조나로 이사오면서도 끌고 왔습니다.ㅋㅋ
버려야 하는데... 그냥 버렸다가 만약에 누군가 주워서 멀쩡하니 사용을 한다면
사고가 날께 뻔한데...
아예, 못쓰게 망가트려 버리려구요.
한국에서 625때 불발탄을 주워 놀던 아이들이
그게 터지는 바람에 죽기도 하고 평생 불구가 되는 일이 많았잖아요.
절대로 아이들의 잘못이 아닌...누군가의 잘못땜에...
그 동안, 제가 후유증으로 큰힘을 못쓰기에 지레짐작만으로
쇳덩어리를 어떻게 망가트릴 수 있을까 생각하고 보관만 잘하고 있었는데
오늘, 잘 살펴보니... 너트,몇개 풀어서... 간단하게 해결이 되었네요.
이제야 맘,놓고 버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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