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토리

4월25일

chevy chevy 2016. 5. 14. 07:48
모처럼.. 아내가 쉬기에 방방마다 창문을 열어놓고 
Garage (차고)에 나가서 일을 하는데.. 
일하다보니 바람이 심하게 불더라..  
 
하는 수없이 근.. 2 시간이상 밖으로 통하는 차고 문을 절반쯤 닫고 
일하다가 마치고 집안으로 들어갔더니.. 
 
다행히 열어놓고.. 까맣게 잊었던 창문들을 아내가 다~닫고 걸레질을 했더라.ㅠ 
 
다만, 한 군데 블라인드를 쳐 놨던 방은 빠트려서.. 고운 흙먼지가~~ ㅠㅠ 
 
옛날, 한국에서 어렸을쩍에..
산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한국엔 황사 바람과 미세먼지 바람이 있을 뿐이고 
 
여기도..
바람이 불었다 하면.. 밭과 벌판에서 날리는 흙과 모래투성이 
 
이제, 좋고.. 고마운 바람은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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