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만약 이 여자랑 안만났더라면..
난.. 어떻게 됐을까..?를 생각해 본다.
제일 먼저는..
사랑하는 두 아들이 이 세상에 없겠지..
사실, 여기까지가 끝이다.
미우나, 고우나 자식들을 머리에 떠~올리는 순간.
다른 건 더~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후회는 잠깐. 화도 금새풀리고 다른 인연을 생각해 볼 필요가 없다.
더구나, 나의 아버님께선.. 어머니 돌아가시고 당신께서 80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25년을 재혼 얘기는 꺼내지도 못하게 하셨으니..
아버님을 좋아하시는 여자분도 많으셨고 또한, 재산이 없어 그리하신 것도 아니다.
내가.. 죽을 기회가 몇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아내가 구해줬다.
다른 여자가 그자리에 있었어도 구해줬을 꺼라고..? 물론, 그럴 가능성도 있겠지만
소크라테스를 철학자로 만든 게 악쓰는 마누라가 있었기 때문인 것처럼
지금의 아내가 그 때, 그 자리에 있었기에 날, 살린 거라 생각한다.
모양내는 걸 좋아했으면.. 머리방.또는
놀러다니는 걸 좋아했으면.. 어느 여행지에 가있었겠지
줄(rope)을 만들 때, 재료 한 가지로는 줄을 만들 수가 없다.
해서
최소 두 가지의 이상을 꼬아야 서로 반대로 엉켜 풀리는 걸 막으며 더욱 든든해 지는 것이다.
또한, 천을 짤 때도..
씨줄과 날줄이 가로와 세로로 엇갈리며 계속 이어지기에 천으로 형태를 유지한다
그러기에..같은 방식으로
옷감도 만들고 양탄자도 만들고..
혼자가 더~ 편할꺼라고..
요즘 1인 세대가 세계적으로도 급격하게 증가추세인가 보다.
그러나, 살아보라지~~!?
아무렴.. 하나님께서 지보다 못하셔서.. 남자와 여자로..두 사람이 만나 한 가정을 이루게 하셨을까..?
나이 먹어.. 늙어진 후에
재산을 쫌 더~ 소유할순 있겠지만..
얼키고 설킨 인간 관계속에서의 행복이
어찌..자식,자손을 빼놓고 비교가 되겠는가..?
어차피, 세상에 둬 두고 떠날 재산인데..
고독사라도 면할 방책이라도 있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