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곳 피닉스는.. Local Weather Alert(지역날씨 경보) 중입니다.
112도(44.5C)에서 113도(45C) 까지 올라갈 꺼 랍니다.
습도는 매우 건조해서 당연, 불조심해야 할테고..
입술도 부르트니.. 립크로스를 발라주는게 좋겠지요.^^
어제도 오늘과 같았지만.. 어젠, 아내가 일을 하는 날이라
저 혼자 꼼짝없이 집에서 혼났습니다.
에어콘은 80(26.5C)도로 셋팅을 해놓아서 하루 종일 돌아가지만..
수술후, 머리의 뼈를 잘라낸 탓인지.. 조금만 더워도.. 뇌가 뜨거워져서 어지럽고 정신을 못차립니다.
다행히, 오늘은 아내가 쉬는 날인데..
저보다 앞서서 장보러 일찍부터 나가자고 성화입니다.
(저를.. 시원한데서 시간 보내게 해 주고 싶어서 입니다)
Food Market 은 시원하긴 해도 앉을데도 없고
말, 그대로 먹거리, 찬거리를 사러 가는거라 오래있을 수는 없어 살 것만 사가지고
바로, 일용품과 잡화를 사러 월마트로 고고씽~합니다.
거기엔,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바닐라 콘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수 있는 맥도날드가 있거든요 ㅎㅎ
한국에서도 수술후, 동생이 퇴근해서 병원에 오면..
1층 매점에 가서 부라보 콘 사달라고 졸라서 얻어먹곤 했어요 ㅎㅎ
길에서 오토바이 타는 사람도 만났습니다.
지금, 서있어도 바깥 바람은 헤어드라이어 바람보다 더~뜨겁게 느껴집니다.
신호가 바뀌어 달리게 된다면.. 저,같음 죽음일껍니다.
그나마 여기선 헬멧을 안써도 되니.. 다행인건가..??
월마트에선 저번에 미안했던 일도 있고..
아예, 사진찍을 생각을 안해서 보여드릴 사진이 없네요.ㅠㅠ
시원하고 맛있게 잘~쉬고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경보한대로.. 지금, 4시반쯤 됐는데 113도입니다.
6월달이 이렇게 덥지는 않았는데..
이 곳에서 오래 산 사람에게 아직, 5월이 였을때.. 금년이 넘~덥죠..??하고 물어보면..
백이면.. 백. 뭐~매년 이랬는데요. 라고 대답합니다.
제가 보기엔.. 오래 살았으니.. 구별이 안가는 거 같습니다.
3년전, 아리조나로 이사온게 6월중순이라 기억이 또렸한데..
2년을 연속 비가 안와서
금년이 훨씬 일찍부터 더워진겁니다.
'디카로 쓰는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 구입한 교회당 (0) | 2012.06.09 |
---|---|
누구를 위해 종은 울리나..?? (0) | 2012.06.03 |
뭘까요..?? (0) | 2012.06.02 |
고사리뜯으러 가다 (0) | 2012.05.22 |
두려움 (0) | 201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