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2012 (화) 오늘은.. 매 주, 화요일마다 가는
경노대학 봄학기 개강, 첫 날이다.
팜츄리가 길게 늘어선게.. 이국느낌도 들지만..
길 이름도 잘~ 안보이는데.. 길,찾기 딱~이다 ㅎㅎ
다른 곳은 띄엄띄엄인데.. 여기에만 같은 키로 쭉~ 심어져 있다.
이제, 좌회전..ㅎ
벌써, 교회뻐스는 학생들을 실어 왔나 보다.
저기, 경노대학의 학장님이자.. 구세군 교회의 오사관님이 보인다.
경노대학을 품고있는 피닉스 구세군 사랑의 교회.
왼편에 하얀건.. 구름이 아니라 유리창에 비친 그림자.
수업은.. 예배로 부터 시작이다.
설교후, 쌤님 소개.
오사관님과 정사관님, 그리고, 선생님들.
멀어서.. 줌으로 당겼더니.. 조금만 흔들려도 이 모양이다 ㅎㅎ
그 망할 넘의.. 이단시비, 후유증은 회복이 참!! 안된다.
학생도, 선생님도 줄면 줄었지.. 늘 줄을 모른다.
모레.. 모국방문으로 2주간 한국 다녀오실 쌤께서 준비하신..
안 계시는 동안 공부할 글들.ㅠㅠ
구석, 빈 의자가 내자리..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친교 담당자들도 다~바뀌었다.
그 동안, 내 아내도 같이 어울리며 음식 만들고..
봉사와 빙고게임 진행도 했었는데..
이제, 날 데려다 주고 뭘~~하지..??
할꺼 없으면.. 나도 다니는거 관둬야겠다.
나, 좋자고 4시간 반을, 하는 일없이 기다리게 할 순없지..
과일과 씨앗 말린건데.. 맛있었다.
종이그릇, 안에 들어있는 가짓수를 세어 보았다.
총 가짓수는.. 9가진데..
이름을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었다.
왼쪽부터.. 호박씨, 땅콩, 파인애플, 아몬드,
바나나, 당근, 코코넛, 건포도,
그리고, 마지막 것은.. 씨도 아니고 열매도 아니고..
<양희은 버전> 너.. 이름이 모니..??
오늘, 새로 오신 분이 계셨는데..
여자분이시고 오리곤주, 포틀랜드에서 겨울동안만
이 곳에 계시다가 4월이 되면 돌아가신다고
근데, 미국 온 지 40년이 되셨다기에..
혹시, 포틀랜드 한인장로교회에 지금은 은퇴하신..
김상증 목사님을 아시냐고 물었더니..
아신단다.
나의 아버님께서 살아 계실적에 미국에 매년 오셔서는
목사님 뵈러 꼭~ 포틀랜드에 들리셨으며
태평양 연안이며 록키산맥, 카나다로 까지
같이 낚시를 가시곤 하셨었는데..
새로 오신 분에게.. 왠지 더~친근감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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