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815 광복절 기념식및 경축 문화행사

chevy chevy 2011. 8. 16. 17:47

 

한국 국경일 행사에..

내,발로 가기는 처음인거 같다.

그것도 외국에서.. ㅎㅎ

 

ASU (Arizona State University) 음대 한인 학생회에서 소식을 받았는데..

 마침,

피닉스앙상블 찬조가 있어서..

 

*

(피닉스에 하나뿐인 합창단, 피닉스 앙상블의

연주를 들어 보고 싶었는데.. 

매번, 기회를 놓쳤던 터라 )

지난, 토요일인  8월 13일. 템피 아트센타로 갔다.

 

아트센타(Tempe Center for the Arts) 입구

 

입구에 들어서니..

비매품으로 나눠주는 프로그램과 꺽으면 자체 발광하는 발광띠.

 

그리고, T-셔츠와

순서 마지막에 추첨하는 행운권를 판매하는 테이블이 있었다.

 

T-셔츠  @ $ 10.

행운권 한장에  $ 5.

푸짐한 잿밥이 유혹하는.. 사람이 몰려있다.

(우린 피닉스앙상블만 듣고 갈꺼라.. pass!!)

 

안쪽 페이지에 ..

1부- 815 광복절 기념식 순서와

2부- 경축 문화행사 순서가 있었다.

 

시간 지나.. 어쩌면, 문을 닫는다고 엄포를 놓아서..

겁,먹고 서두른 탓에 ..

넘~일찍 도착했다. 으이그~

 

그런데.. 나처럼 겁먹은 사람이 여럿있었다 ㅎㅎ

 그럼에도, 아직, 여기저기 빈자리 투성이다.

 

한 건물안에 크기가 다른 공연장이 여러개 있는데..

이 곳이 제일 큰 장소란다.

 

저 번, 김숙영씨 공연 한 곳은.. 바로, 옆이다.

드디어, 시작이다.

먼저,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기수가 입장하고 국민의례가 있었다.

( 아예, 이런 행사를 전담하는 퇴역 군인분들이 계신가 보다.)

 

국민의례  맨 끄트머리에,  

고대하던  피닉스앙상블의 순서가 있었다.

 

그들 잘못이 아니고.. 내, 기대가 넘~ 컸었던거 같다.

 

*

 

ASU의 Su Kim 씨 에게서 연락을 받았으니..

보답하는 뜻에서

ASU음대 학생회에서 하는 연주까지만 듣고  나왔다.

근데,

무대와 멀어서 줌으로 당겼더니.. 화면이 넘~ 흐려 사진을 작게 올렸다.ㅎㅎ

그리고, 마침, 디카의 밧데리가 죽어서

더~ 이상 찍을 수도 없었다.

김주연, 성안나의 피아노 듀엣.

 

메조 소프라노; 신진희.

첼로; 송현재,  피아노;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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