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첨으로 고사리, 따러 갔던 아내가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러 사람이랑 같이 가는 터라 제가 탈 자리가 없기도 하지만
후유증땜에 모든것이 평면으로 보여서 산을 오르 내릴때 울퉁불퉁한 지면을 감지 못하기에
오를때는 괜찮은데... 내려 올땐 넘어지고 굴러서
전, 집에 있었습니다 -.-;;;
말린 것만 봤었는데 바로, 따온 생고사리를 보니... 크고 싱싱합니다.
우선,뒷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말려야겠습니다.
양이 적으면 방충망을 이용하기도 한다네요^^
고사리의 양이 아줌마 혼자서 들기가 힘들 정도라 돗자리를 꺼내 왔습니다.
생고사리는 떫은 맛이 있어서 제거를 해야 한답니다.
솥에 삶는다는데... 우린,큰솥이 없으니
일단,아이스박스에 나눠 담습니다.
그리고, 잠길만큼 뜨거운 물을 붓고 30분정도 뚜껑을 닫아 둡니다.
그렇게 한번하고 돗자리에 널었습니다.
Tip 하나; 안그래도 더운데...
집안 공기의 온도상승을 고려해서 짧은 시간에 끓이기 위해 온수를 받아 끓임니다.
이제, 절반정도 했는데... 저녁입니다.
해는 졌어도... 여긴, 사막지대라
뭐~ 오늘 밤만 지나면 바짝 말라있을 껍니다.
Tip 둘;
바닥에 깔때 구부러지지않고 곧게 해서 말리면 보관하기에도 좋겠지요.차곡차곡.
손,빠른 아내가 그와중에 저녁식탁에 올릴 고사리 볶음을 한접시 했는데...
참!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사리는... 원래, 밤색인 줄 알았습니다.ㅋㅋ
*무침이라 썼었는데... 아내가 저건 무침이 아니라 볶음이라 해서 고침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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