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봄,소식이 많이 늦었습니다.(봄의 전령 후속)

chevy chevy 2010. 3. 24. 16:12

 

2월 9일 식탁을 마주하고 앉아 아침을 먹으려다가

반쯤 젖혀진 브라인드 넘어로

뒷마당에 개나리꽃이 활짝 핀것처럼 노란꽃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모르는 사이에 봄이 온거 같은데.. 개나리는 절대 아니고

이름도 모르겠어요.;;

이름도 모르면서 블로그에 올리기두 그렇고.;;

 

월마트나 홈디포 Garden section 에 가보면 금방 알 수 있을텐데..

볼 일 있어서 가면 잊어먹고..;;

운전 할 수 없으니.. 이름 확인땜에 가자고 아내에게 조르기도 그렇고 하여 차일 피일 미루다

한달 보름이 넘도록.. 이젠, 꽃잎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늘, 낯선 길을 지나다 홈디포를 발견하며 이름생각에 잠시, 들렀습니다.

 

적을 메모지와 펜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예, 디카로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Desert Cassia.. 사전을 찾아보니.. (사막의 계피)인가 보네요.

지금은 늦은 밤이라 내일 향과 맛을 확인해 봐야 겠습니다.

이제라도 이름을 알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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