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과 경사로

 

 어느 날,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 온 뇌출혈로..

죽다가 운,좋게 살아 났지만, 살았다고 해도 100% 이전처럼 나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제,3년차 인데.. 저,역시,알게 모르게.. 아직, 약간의 장애가 남았습니다.

미국은 장애인에겐 천국이라고 합니다.

 

장애가 없었을 때.. 저,역시 막연하게 동감 했는데.. 

막상,제가 장애인이 되고 보니..

 

그 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더 많은 편의 시설과 표식들이 있음을 알게 되며

천국이란 표현도 부족하단 생각을 해 봅니다.

 

옛날엔 태어 나면서 장애뿐이였다면.. 기계화 된 현대 사회에서는 태생적으로 보다

여러 운송 수단과 산업 현장에서.. 오늘도 아차~!하는 순간에 장애인이 만들어지고 있기에

아무도 예외일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결코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닌 장애라는 이유로 남은 인생동안

세상을 살아 가며.. 어떠한 불이익을 감수해서는 안되겠지요.

해서, 여러가지 편의시설과 표식들을 기회 되는 대로 소개하려 합니다.

 

건물,입구에 계단을 설치해야 할때는 반드시, 휠췌어를 위한 경사로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