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마음이라는게.. 참!

chevy chevy 2012. 7. 7. 17:07

정기연주 날짜는 50여일 앞으로 다가오고..

멀리에 있어서 연습에 제대로 참석할 수없어서

집에서 나마.. L.A 숭실 OB 합창연습으로 가사외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얼마전, 혈압이 높은 아내땜에 장만한 혈압계로

아내가 일하러 나간 어제..

혼자있으면서  연습중 휴식시간에.. 혈압을 재보았는데..

생각보다 높게 나왔었다.


그러려니 하고

오늘 아침에 다시 쟀더니.. 어제보더 더~높다.

최고 179까지..


그동안 혈압약대신 먹던 비타민 C를 소홀히 먹긴했었다.

그렇다고 이렇게 높아지다니..


어지러운 듯도 하고 시야가 흔들거리기도 하고

겁이 나서 급한대로 혈압약을 먹었다.


전에.. 아내에게 말하길.. 다음에 또, 나에게 뇌출혈이 발생하면..

그땐, 살리지말고 그냥 보내달라고 했었다.


수술후, 참!! 힘들었는데.. 다시 경험하고 싶지않기도 했지만

10~20년 더~살고, 덜~산들 그게 뭐~대수냐 싶었다.

물론, 아내는 화를 많이 냈었지만..


지나고 보니.. 지난, 6년동안 많은 일이 생겼었다.

큰 며느리, 아이짱을 만나 첫째가 가정을 이뤘으며..

이쁘고 예절 바른 예선이와 예찬이가 태어나고


둘째는 아리조나에서 공부마치자 마자

바라던대로.. 아리조나에서도, 캘리포니아에서도

드디어, 변호사 면허시험에 합격하여


로펌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볼 수있게 되었는데..


갑자기, 내가 왜 이 모양이냐..??

이젠.. 잘 못될까..

덜컥, 겁부터 난다.



'어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륨(소금)이 문제입니다.  (0) 2012.07.10
몸에 때도.. 원죄, 때문이다  (0) 2012.07.10
맛에 추억을 만나다.  (0) 2012.07.04
다~내려놓고 싶다.  (0) 2012.07.02
다~가 아니더라~~  (0) 201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