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열매가 익어가며 색이 달라지니.. 멀리서도 잘~보인다.
이 동네엔.. 가로수에도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다.
주일날 아침,
성가 연습마치고
예배보러 들어가며..
시간 여유가 조금 있었는데
과일나무를
배경으로
갑자기,
사진이 찍고 싶어졌다 ㅎㅎ
손에 든게 많고(물병, 악보, 지팡이..)..
한 손으로 셀프 카메라를 하려니..
과일 나무가 배경으로 들어갔는지도 모르겠고 ㅜㅜ
"복불복이다" 하고.. 셔터를 눌렀는데..
내,눈에.. 짠~~
마침, 교회모퉁이에서 목사님이 나타나셨다.
멋쩍어 하려는 찰나
셔터를 눌러주시겠다고 ..ㅎㅎ
(안경은.. 햇빛있는 밖에선 까매지고 실내에선 투명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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