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LA (1) 젊음의 거리, 베니스 비치

chevy chevy 2008. 8. 10. 01:23

베니스 비치..


그 이름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젊은이와 예술가들이 사랑한다는 이 비치....


태평양 한류가 흘러 바닷물은 예상외로 차갑다는 태평양 미 서해안의 해변을 둘러보러 그와 그녀 룰루랄라 차에 오릅니다.


그의 형의 차를 타고 1겔런에 5불이나 하는 비싼 기름을 넣고~ 고속도로를 달릴때 까지는 좋았습니다.
토요일 오후~~ 2명이상 탄 차만 갈수 있는 1차선 카풀라인을 이용해도 LA 근교 고속도로는 여기저기 심한 정체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눈앞에 해변을 두고 바다냄새만 맡으며 
주차를 위해 50분이나 차 안에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10달러의 주차료를 낸 후
넓디 넓은 뜨거운 햇살의 베니스 비치를 밟아 봅니다.

주말, 뜨거운 LA 해변을 즐기러 나온 많은 미국 사람들~~
혼자 나와  모래위에 누워있는  "나홀로 " 젊은이들도 많습니다.


그녀도 당장 옷을 벗어 던지고 차갑고 텁텁한 바닷물에 빠져 보았지요!!~~


역시 해수욕의 매력은 뭐니뭐니 해도 넘쳐나는 파도타기 입니다.ㅋㅋ


이 베니스 해변의 포인트는
길거리 넘쳐나는 다양한.... 재미난 사람들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언니 팬티일까 수영복 일까??~


길거리 쭉 늘어선  많은 상점들과  정신없는 문신샵들,


각종 마술쇼나 특이한 공연을 펼치는 각양각색의 사람들

여기서도 인도 "크리슈나" 신을 외치는 이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육식반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심란한 싸인을 걸치고 있는 아저씨


길거리 예술가들,



아슬아슬 스케이트 보드를 타며  묘기를 부리는 사람들


농구하는 구릿빛 근육질의 해변 청년들 까지.....

현지인들도 " there are lots of crazy peoples" 라고 표현하는 이곳입니다.




http://westland.net/venice/index.html
http://www.laparks.org/venice/venice.htm
http://www.venicebeach.com/entertainment.php


감동스러운 것은 도보용 거리와 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용 도로가 따로 분리되어 있어
천천히 어슬렁 거리며 이것저것 둘러보기에 아주 좋았지요



그녀를 놀랍게 한 것은
알수없는 싸인들도 한가득 장식한 안내판....

" 자유로운 젊은이들과 전위지향적인 예술가들"이 사랑한다는 이 베니스 비치

메인 로드는 안내판에 쓰여진 많은 규칙들을 지켜아 하는 구역이었습니다.


P존 지역


-술 판매금지

-자전거 타기 금지

-애완견 산책 금지(토,일, 공휴일 11시 am-8 pm), 산책 허용시에는 개줄에 묶어 산책해야 함.
-자전거 전용도로서 보행금지

-낙서 금지


겉보기에는 자유분방하고 모든것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이곳 이지만
그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 

많은 규칙들을 따라야 하는  "자유와 규제가 공존"하는 LA 의  베니스 비치 입니다.


출처 : mangosteen
글쓴이 : 그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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