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토리
2월 24일
chevy chevy
2016. 3. 19. 15:44
추위에.. 산책을 잠시보류하며 집에 와서 국화꽃 차(Tea)만 마신 게 아니라~
동네 끝, 우편함이 모여있는 옆집에서 발견한..
혼자들기 적당한 크기의 프라스틱 상자.
공짜라고.. 써있어서 가까이 다가가 안을 들여다 보니.. 오렌지와 레몬이 있었다.
언제.. 이렇게 해 놨었는지는 알 수없는데
작년.. 이 집앞을 지날 때에도 맘,좋게 생긴 아저씨가 마켙봉지에 담아 내 놓는 현장에서 한 봉지 얻었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집에는 없지만.. 대부분의 집에는 레몬이나 오렌지나무, 한 그루정도..
그리고 길가나 공원에도 흔한게.. 오렌지계통 나무다.
없으니.. 더~ 부럽다.
* 여담이지만..
여러 민족이 모여사는 노인 아파트에서 이웃과 나눠먹으려고 입구에 먹거리등을 내~ 놓으면
다른 민족의 사람들은 자기네만 필요한 하나, 또는 두개정도 집어 가는데..
유독, 한국사람들은 그 아파트에는 살지도 않는.. 자식들이나 지인들 몫까지..
심한경우 아예, 상자채 싹~쓸이를 한다고..ㅠ
일부 몰지각한.. 나눔이 신기한.. 몇몇의 이야기겠지만
누군.. 나눠 먹으려 내 놓기까지 하는데..
625를 겪어서 그런가..? 참~!
이런 건, 좀~ 고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