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6일

첨가는.. 곳이라 
시간가늠을 할 수없어 일찍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6시10분이다ㅠ 
 
설상가상
도착해서 알게된 사실은..
시작이 7 시가 아니라 7 시 반이란 거..ㅎ 
 
일단,안으로 들어가서 가운데의 중간에 끊어지는 첫 자리에 앉았다. 
 
무대에는..
어린아이들이 연습중에 있어
이 교회 학생들이 성탄절 준비하는 걸로 생각하고 구경하며 시간죽이고 있었는데..
(순서에 있어 나름 최종연습중~) 
 
여기서.. 피닉스 앙상블단원으로 있는 우리교회 성가대 사람들을 만났고 나중에 우리 교회분들과 목사님내외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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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기다렸으니
화장실도 다녀 오고싶은데..
시계를 보니 
하필, 7시반, 시작할 시간이다.
그렇다고, 참으면서 까지야~~ 
 
여튼, 다녀 오는데..
벌써, 단원들이 무대에 정렬해 있었다.헐~
마치, 날.. 기다리고 있는 거 처럼.. ㅎ 
 
크리스 마스를 위한 정기공연이라~
타이틀대로 성탄 찬송곡과 캐롤곡위주. 
 
내가.. 처음 참관하는 것으로 아는데 생각보다 잘~하는 편이더라~~ 
 
곡중.. Solo하는 부분에선 내귀를 잠시 의심하기도.. 
 
이 분이.. (아까 기다리며..) 자기 혼자의 스테이지에서 할 노래연습하는 걸 봤을 땐.. 멋진 목소리와 제스처 였었는데.. 
 
본인의 순서는 연습을 과하게 했으면서.. 함께부르는 곡에서는 처삼촌 묘 벌초하듯 했나보다.ㅋㅋ 
 
후반에.. 
헨델의 메시아에서 합창곡중 5곡을 하는데.. 
머리수술하고  LACC합창단에 다시 합류하여  전 곡을 불렀을 때가 생각나며..
감회에 젖기도.. 
 
마치고 나오는데.. 
우리 교회분이 따라와서 
단체 사진찍고 가라~~해서 
다시, 들어가~ 찍힌 사진을 보니.. 
역시나 또, 엉뚱한 곳을 쳐다보고 있다. ㅎ 
 
(보이게 시선을 맞추다보면 어느덧 얼굴은 엉뚱한 곳을 보는 것처럼 된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