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토리

11월 2일

chevy chevy 2015. 11. 11. 05:06
결국, 합창단 후배가 오늘 아침에 하늘나라로 갔다고.. 녀석의 동기로 부터 전화연락을 받았다. 
 
위독하다는 단체 카톡을 받고는..
다음에 받을 카톡의 정체를 알기에 
 
카톡~ 카톡~ 하는 소리가 무서워 
합창단 단체톡에서도 나왔는데..ㅠ 
 
멀리에 있어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합창연습차 LA 에 들러 한 번, 잠깐 본 게 마지막이 였구나. 
 
아~~! 
요샌 
나한테 왜 이리 성령이 잘~ 오시지..?
전화넘어로 삼키는 울음소리가 들릴까..
전화고맙다 겨우 말하고 통화를 마쳤다. 
 
영수야!! 고통없고 좋은 곳에서 편안히 잘 지내다가 훗날 우리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