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걱정
어느 목회자가 몇몇의 사람들을 앉혀놓고 설교를 해야할 시간에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북한의 땅굴이야기다.
신빙성을 더~하려는 것인지..
탈북자, 누군가 양심선언을 했다고도 하며..
며칠전,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에서
대화로 진정되기는 했지만
호시탐탐 적화를 노리는 북한의 검은 속셈으로 이미 파~놓은 것이야 어쩌겠냐.. 만은..
요즘 북한의 땅굴이 이슈가 된 것도 아닌데.. 새삼, 이런 걸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인지..? 해서..
귀한 시간에 많은 사람이 모였슴에도 이런 주제가 도대체 못마땅한 난, 호주머니에서 스마트 폰을 꺼내
그 시간을 메일 보는 거로 때웠다.
목회자의 입장과 체면을 배려해서..(내, 말투가 날카로와서 누군가 상처받길 피하고자..)
혼자있는 틈을 봐서 반드시 그 목회자에게 따져야겠다 생각했다.
마침, 기회가 되어 여러사람이 목회자와 함께하며.. 이야기중 분위기가 자연스러워져서
내 개인의 생각을 말씀드렸다.
*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기도 하지만.. 구원의 종교이지요..
그리고, 전.. 오늘 설교말씀을 들으려 했는데..
북한의 땅굴얘기는 요즘 세상의 뉴스꺼리도 아니고 그런 걸로 걱정하는 사람도 못 본 듯하구요.
새삼, 그런 걸로 사람들의 불안감을 부추기는 건 뭐~때문인가요..?
그리고, 여기서 우리가 뭘~ 어쩌라고~~
*
실은, 무슨 말을 하는 지 답은 듣지도 않았지만.. 변명을 위한 변명들.!!
마지막에 한다는 말씀이.. 그많은 땅굴에서 쏟아져 나올 빨갱이들을 생각하면 남한이 너무 걱정되지 않느냐고 까지..ㅠㅠ
내가 시원하게 답을 해 주었다.
만약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그 다음의 해답도 준비하지 않으셨겠냐.. 고
노아의 방주이후로 다시는 물로 벌하지 않으시겠다하셨지만
그건.. 땅,위였고
땅,속으로
일주일, 아니.. 한, 삼일 정도의 장마비만으로도 땅굴에 채우면.. 물에 빠져 디진 쥐꼴일텐데..
하나님께서 그정도의 일을 못하시겠냐.. 며 땅굴이 몇 백개, 몇 천개면 무어~ 걱정이냐고.. 참!! 나..
그래도, 개중에는 파낸 흙을 어쨌을까.. ?? 고민아닌 연구하는 학구파도 있더라구요.ㅎㅎ
저 번 2011년도엔 일본발 쓰나미와 LA지진이 났을땐, 먹을 물을 준비해서 높은 곳으로 가라 하더니..
이 무슨 교회의 목회자가 이러시는지..??
개인뿐아니라 목회자의 프라이버시 문제도 있어서 밝힐 수는 없고
내가 다니는 교회가 아니라는 것만도 천만다행이인데..
어지러운 세상에 과연, 누구 말을 들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