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경우도 급발진..??
아내가 전화기를 바꿨더니.. 스마트 폰보다 훨~큰 태블릿이 따라왔다.ㅎㅎ
테이블 탑 PC가 요즘 말썽을 부려.. 한 동안 컴을 못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얻은 아내의 태블릿을 내가 가지고 놀다가..
youtube에서 한국에서의 급발진 사고동영상들을 보고 생각나는 게 있다.
미국에서도 드물긴 하지만 연로하신 노인의 운전실수로 인한 급발진사고로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갑작스런 순간에 브레이크대신 악셀레이터를 밟아 발생하는 사고말이다.
여기선, 거의 매일같이 신문을 장식하는 총기사고가 나도 총기규제를 대통령도 어쩌지 못하는 건,
총기 애호가도 있지만 총기로 이익을 보는 사람들의 로비탓 일 것이다.
이와같이 어쩌다 발생하는 노인들의 착오에 의한 교통사고땜에
모든.. 아니면, 많은.. 노인분들의 운전면허에 대해 제한을 한다면..
대리운전의 새로운 일자리는 엄청나게 생겨나겠지만..
외출시마다 발생할 노인을 가족으로 함께사는 자녀의 대리운전을 해 주어야하나..?? 하는 고민과
나이 먹은 것도 서러운데 본인의 경제적부담, 고통은 이루 말할 수없을 것이고
어쩌면.. 폭동에 버금가는 사태가 벌어질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걱정없다.
자동차를 만들고.. 또한, 이를 판매하여 이익을 보는 많은 곳에서 가만있지는 않을 것이기에..ㅎㅎ
중도장애자로 운전면허가 없어진 마당에.. 걱정도 팔짜!! 다. 싶겠지만..
그나마, 아내마저 운전면허에 제한이 생기면 아내와 난.. 어쩌라구~~ㅠㅠ.
참! 글쓸 때의 의도는 이게 아니였는데.. 잠시, 옆으로 샛다. 쏘리~~
아주 오래 전, 이민 초기 때이다.
사 거리에서..
바뿐 대각선의 한가한 길에 서서 차량이 끊어지기를 기다리며.. 네 번째로 정차해 있었는데..
다섯 번째로 오던 차가 멈추지 않고 내 차를 뒤에서 꽝~ 박았다.
쓰고 있던 안경이 날라갔을 정도니.. 서려던 의도없이 달려오던 그대로 쎄게 받았나 보다.
근데, 내차의 엔진소리가 커지며.. 앞 차를 밀고 있더라.. 그 차는 안 밀릴려고 발,버둥을 치고있고.. ㅋㅋ
내기억엔 분명 정차하느라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있었기에 페달을 더욱 세게~ 세게 밟았다.
그런데, 밟을수록 커지는 엔진의 굉음.
이게, 웬 일일까..? 정신을 차려보니
뒷차에 받히기 전에 브레이크를 밟고있던 오른 발이
뒷차에 받혀 내,몸이 튕겼을 때, 나도 모르게 이미, 악셀레이터로 옮겨 있었다.
기억속에만 밟고있는 게 브레이크 페달일 뿐이고.. 실제론.. ㅠㅠ
다행히, 앞 차는 미제 대형세단이여서.. 밀리지않아 더~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참고로.. 페달이 브레이크와 악셀레이터만 있는 Automatic 이였다.
한국에서 급발진 사고소식을 들을 때면,
결과적으론.. 나도 모르게 착각했던 이 당시 생각이 나곤 한다.
* 급발진 시..
시동을 끄면, 핸들이 잠기기에 절대 시동을 끄면 아니.. 아니되고
발을.. 일단, 모든 페달에서 띠며 기어를 중립(N)으로.. 살짝 빨라지겠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브레이크를 밟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