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불평을 하지말라고..??
chevy chevy
2014. 3. 14. 16:10
불평이라..?
내가 불평이 쫌 많다.
그래서, 아내한테서 한 소리를 듣곤한다.ㅎㅎ
이유는 간단하다.
내눈엔.. 분명 더~나은 방법이 보이는데.. 앞선 사람이 그냥 무심하게 지나치는 거다.
내가.. 공대출신이라서가 아니라..
한번만 손이 더~가든 가..
생각을 바꾸면 합리적이고 간편하고 튼튼하며 또, 절약할 수도 있을텐데
아무 생각없이.. 또는, 무성의하게..
일테면..
설겆이까지는 안바라지만
밥알이 붙은 그릇을 개수대에 놓고 수고할 사람을 위해 물을 부어 놓는다든지..
냅킨으로 입을 닦고는 뒤집은 깨끗한 부분으로 먹은 자리를 쓸어낸다든지..
이 세상에 나혼자만 사는 게 아니라서
배려없슴에.. 개선없슴에.. 불평이 툭~튀어 나오곤 한다.
허나, 세상사 대범하게 만족만을 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겠지만
그건.. 공자왈(曰).. 맹자曰.. 하는 성인군자들이 쓰는 얘기이고
평범한 사람들은 -좋은 글- 에서나 읽어보고 흘려 넘기는 글인 것이다.
하지만, 지난 인류역사를 통하여 이 세상에서 불평,불만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과학을 포함해 모든 면에서 인류의 발전은 없었을 것이며..
태초로 부터 지금까지 달라진 건 하나도 없을 것이다.
하나도..
결국, 세상은.. 불평하는 사람이 있어 발전한 것이리라~~
악처때문에 소크라테스가 철학자가 된것 처럼~~
다만, 옆에서 보고, 듣기에 짜증스럽지만.. 않다면 좋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