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부인님의 양파와인.. 그후
처음 만든 양파와인의 맛은..
아무래도 양파를 우렸으니..ㅎㅎ
양파의 향과 맛이 났으며 부드러웠습니다.
나야~ 매일이 휴일이니.. 아침과 저녁으로 소주잔으로 한 잔씩.
아내는 운전땜에 퇴근한 저녁에만.. 한 잔.
아내가 양파와인 덕에 잠을 잘잔다해서 생각해 보니 맞는거 같네요.
당장, 효과를 본다면..
병원과 의사선생님들 다~굶어 죽게요~~??
한 일년은 먹어야겠지요.
여러가지 효과는.. 직접 검색해 보시고
저는.. 단지, 혈압때문에 만들었습니다.
아~참!! 체중도 빠진다 했네요.ㅎㅎ
여긴.. 미국의 서부, 아리조나州 피닉스입니다. 건조한 사막이죠.
음식물을 집안에 두면.. 상하기 보다 말라버리죠.
쌀, 라면 등 마른상태의 음식재료를 제외한 과일이나 포장,뜯은 물기있는 음식물은 냉장고 행입니다.
그때문에.. 냉장고에 빈 공간이 별로 없지요.
와인을 코스트코에서 벌크(Bulk:부피가 큰)로 사오면 가격은 단위 그램당 저렴하겠지만..
미국에선.. 포장, 여러 개를 하나로 묶었다고(덕용) 반듯이 저렴하진 않아요.
Costco 엔 벌크는 없고 작은 병( 750ml짜리)만 있더라구요 ㅠㅠ
큰 와인 병을 냉장고에 넣어 놓을 수도 없고.. ㅠㅠ
한꺼번에 다량으로 나올 양파의 처리도 힘들테고..
따로 담을 작은 병도 없고
어차피, 작은 병으로 분리할 꺼 라면(냉장고에 넣어야 하니)..
작은 병으로 쓸 만큼만..
캘리포니아産에
알콜도수 9%짜리인데..
저번에 맛보기로 만들었을 때, 보니..
맛이 괜찮았구요.
가격도 저렴하고..ㅎㅎ
White onion은 파운드에 50센트인데 반해
Red onion은 1불 69센트, 가격이 왜..?? 다른진 모르겠네요.
가격이 다른 것도.. mag부인님의 양파와인을 따라 만들며 알았습니다.
양파면.. 한 가격인줄 알았는데.. ㅎㅎ
유리병, 하나에.. 와인, 두 병을 넣었으니.. 와인 병, 두 개,분량이 나옵니다.
양파와인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려면 ..
마개로 쓰였던 콜크를 잘 보관해야.. 하지요.
참고로..
콜크마개는 원래, 뽑은 걸.. 위,아래 반대로 돌려 끼워야 합니다.
병 안으로 있던 쪽, 굵기가 크고 바깥 쪽이 가늘거든요.
가는 쪽으로 끼워야 쉽지요.
그리고, 금박으로 봉인이 되어 있었기에 깨끗하답니다.
근데,
아내가 불현듯, 아이들 한 병씩 갖다주자네요~~ㅎㅎ
두 아들도 혈압이 높을 지 모른다고.. ㅠㅠ
이번 달 19일날 L.A에 가거든요.
며느리, 아이짱은 혈압이 낮은데.. 같이 먹어서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오늘.. 또,
담궈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