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mag부인님의 양파와인.. 그후

chevy chevy 2013. 8. 15. 07:39

처음 만든 양파와인의 맛은..

아무래도 양파를 우렸으니..ㅎㅎ

양파의 향과 맛이 났으며 부드러웠습니다.


 나야~ 매일이 휴일이니.. 아침과 저녁으로 소주잔으로 한 잔씩.

아내는 운전땜에 퇴근한 저녁에만.. 한 잔.

아내가 양파와인 덕에 잠을 잘잔다해서 생각해 보니 맞는거 같네요.


당장, 효과를 본다면..

병원과 의사선생님들 다~굶어 죽게요~~??

 한 일년은 먹어야겠지요.


여러가지 효과는.. 직접 검색해 보시고

저는.. 단지, 혈압때문에 만들었습니다.

아~참!! 체중도 빠진다 했네요.ㅎㅎ


여긴.. 미국의 서부,  아리조나州  피닉스입니다. 건조한 사막이죠.

음식물을 집안에 두면.. 상하기 보다  말라버리죠.

쌀, 라면 등 마른상태의 음식재료를 제외한 과일이나 포장,뜯은 물기있는 음식물은  냉장고 행입니다.


그때문에.. 냉장고에 빈 공간이 별로 없지요.

와인을 코스트코에서 벌크(Bulk:부피가 큰)로 사오면 가격은 단위 그램당 저렴하겠지만..

미국에선.. 포장, 여러 개를 하나로 묶었다고(덕용)  반듯이 저렴하 않아요.

Costco 엔 벌크는 없고 작은 병( 750ml짜리)만  있더라구요 ㅠㅠ


큰 와인 병을 냉장고에 넣어 놓을 수도 없고.. ㅠㅠ

한꺼번에 다량으로 나올 양파의 처리도 힘들테고..

따로 담을 작은 병도 없고


어차피, 작은 병으로 분리할 꺼 라면(냉장고에 넣어야 하니)..

작은 병으로 쓸 만큼만..



캘리포니아産에

알콜도수 9%짜리인데..

저번에 맛보기로 만들었을 때, 보니..

맛이 괜찮구요.

가격도 저렴하고..ㅎㅎ



White onion은 파운드에 50센트인데 반해

Red onion은 169센트, 가왜..?? 다른진 모르겠네요.


가격이 다른 것도.. mag부인님의 양파와인을 따라 만들며 알았습니다.

양파면.. 한 가격인줄 알았는데.. ㅎㅎ


유리병, 하나에.. 와인, 두 병을 넣었으니.. 와인 병,  두 개,분량이 나옵니다.

양파와인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려면 ..

마개로 쓰였던 콜크를 잘 보관해야.. 하지요.


참고로..

콜크마개는 원래, 은 걸.. 위,아래 반대로 돌려 끼워야 합니다.

 병으로 있던 쪽, 굵기가 고 바깥 쪽이 가늘거든요.

가는 쪽으로 끼워야 쉽지요.

그리고, 금박으로 봉인이 되어 있었기에 깨끗하답니다.


근데,


아내가 불현듯, 아이들 한 병씩 갖다주자네요~~ㅎㅎ

두 아들도 혈압이 높을 지 모른다고.. ㅠㅠ

이번 달 19일날 L.A에 가거든요.

며느리, 아이짱은 혈압이 낮은데.. 같이 먹어서 좋아지면 좋겠습니다.


오늘.. 또,

담궈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