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죽기전에 꼭~했으면 하는 나만의.. 해명

chevy chevy 2013. 1. 25. 17:22


나뿐만이 아니라 보통, 건강한 사람들이 무심코 보는 생존율표라는 게 있다.

보통, 이나 뇌졸증이 한국인의 사망순위에서 1~2위를 다투지만


다행이, 수술후, 경과가 좋아 살아났을 경우..

표에서 처럼 반듯이 똑같지는 않지만.. 앞으로 몇 년을 더 살 수있을지.. 참고할 수있는 표이다.


나,또한 무심코 봐 넘기던 표였다.

근데, 뇌출혈 수술후, 지금 6~7년이 경과하게 되면서..

더~이상 좋아지는 것도 없다싶으면서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하긴,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뇌졸증의 항목은 아예, 없다.

하지만, 아무래도 아무 일이 없었던 사람보다야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내가 죽기전에 오해를 풀어야 할 사람이 있을까마는

내 맘에 두고있는 딱, 한 사람이있다.

1968년 여름, 내가 고교1학년때, 일이라..

어쩌면, 기억을 못하고 전혀 무슨 이야긴지 모를 수도 있다.



이번 겨울에 혹독한 추위로

미동부에서 독감이 유행했으며 몇사람이 죽었다고도 하고


뇌출혈수술후, 6년동안 비타민 C 복용으로 한 번도 감기에 걸리지 않았었는데..

나도.. 어제부터 감기기운이 있다.


오늘종일, 약을 먹고 뜨거운 생강차를 여러 잔 마셔 좋아지는 듯 하더니..

밤이 되자 또, 힘들어졌다.


그 사람도 기억할런 지 모르지만

내탓이였다고 꼭 얘기했으면.. 좋겠는데..

그럴 기회가 생길 지.. 자신이 없어지네~~




* 6대암의 생존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