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입니다.

목소리땜에 애를 먹긴했어도..

드디어, 합창단 정기 연주날이.. 이 번 주말로 다가왔다.

처음도 아닌데.. 긴장되긴 마찮가지다. ㅎㅎ

최근 3년동안 합창단의 정기 연주날짜가 8월 첫 째 토요일이였으며

금년 2012년도 그렇게 (8/6)  이미, 결정났었는데,

설명도 없이 날짜가 뒤로 미뤄졌으며..

그런 사실을 불과 한 달 전쯤 우연히, 알았다.

그런데..

벌써, 청첩장을 받은 친구의 큰아들 녀석 결혼식과 겹쳐졌다.

나와 아내가 이 곳 아리조나로 이사하는 날까지도.. 챙겨주던 친구집안의

경사를 모른 척 할 수도 없고..

결국, 이 번에 L.A에 가게되면.. 아내와 갈라져서

양쪽을 다~ 챙겨야한다.ㅠㅠ

우린 멀리에 살아서 지인들에게 입장권을 당일 연주회장 앞에서 만나 건네줘야 하기도 해서

지인의 얼굴을 아는.. 아내가 시간전에 연주회장인 월트 디즈니 홀 앞에 와 있어야 한다.

다행히, 결혼식이 먼저니.. 얼굴도장만 찍고 연주회장으로 돌아오기 바쁠터이다.

아래는.. 친구 아들의 청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