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쓰는 일기

오랜 만에 비가 내린다.

chevy chevy 2012. 7. 5. 06:06

손에 묻은 기름기를 씼으러

화장실로 가서.. 수도꼭지를 트니..

시원한(?)물이 나온다.


그동안,  찬물 꼭지에서 뜨거운 물이 한참 흐르고 나서야 미지근한 물이 나왔었다.

정작, 뜨거운 물이 필요할때, 없으니.. 오히려 아쉽다

근데, 웬일이지..??

현관문을 열고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수도 꼭지에서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서운하긴했지만,

이게 얼마만인지..?? 반갑다 ㅎㅎ

참!! 오랜만에 오시는 비다.

한국도 긴 가뭄에서 벗어난지 며칠 안됐지만.. 여기도 장난이 아니였다.


근, 2년이 넘게 평균 강수량 훨씬 미달이였다.

2년동안 비온 횟수가

한 쪽, 손가락만으로도 셀 정도다.


그탓에 금년은 일찍부터 더웠었다.

이제 비도 오고하니.. 예년의 기온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 동네의 바깥기온이다.


인터넷에서 보는 거랑은 항상  다르며.. 실제론 더~ 덥다.

아마, 우리가 사는 곳이 조금 남쪽이라 그런가..??? ㅎㅎ


오늘, 최고 기온이란다.

80도대라.. 갑자기, 추워졌는데(?)..

이만해도 살꺼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