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

하나님을 믿는 다는 거..

chevy chevy 2012. 2. 10. 06:15

 

난, 자유인이다.

도대체가 어디에 속하는게 불편하기만 하다.

 

들어가는 것과 나오는 것이  내 마음이라면..

그 최소한의 규칙내에서 자유롭고 싶다.

감히, 누가있어.. 나에게 제약을 준단 말인가..??

 

성경공부를 하며..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하는 물음이 있었다.

난, 목적을 안다고해서 행복하고 불행한건 아니라고 말했지만..

 

엄밀하자면.. 그 질문은.. 만든  창조주에게 물어야 할 사항이다.

만들어진 사람이 그걸 어케 안다고.. 참!!

 

옹기쟁이가 흙을 빚어 접시도 만들고 뚝배기도.. 요강도 만든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담을 접시가..

오줌을 담을 요강보다 더~행복한건 아니다.

 

어차피, 맛있는 음식을 접시가 먹을 것도 아니고

그렇게 태어난것 또한, 접시 맘이 아니기에..

 

아니, 그보다도 그들에겐 생각할 머리가 없다.

그럼, IQ가 두 자리 수라도.. 생각할 수있는 머리를 가진 짐승은 어떨까..??

요즘, 반려동물이라고 치켜세우는.. 애완용 강아지의 경우를 보자.

 

간단하게 표현해서 얘네들은 두가지 욕구만 해소하고 산다.

먹고.. 싸는 거

 

자동차에 깨스넣고 움직이면 머풀러로 연기나오는 거랑.. 똑같다

그저, 필요충분 요건의 동력원이다.

 

동물세계에서 가장 큰 욕구인 발정기가 되어도

주인이 모른척하거나 거세를 하면.. 그만인것이다.

 

삶의 목적?? 의미..??

생각하는 머리가 있어도 그거 생각안한다.

아니, 할 수도 없고, 해 봐야~~ 강아지만 피곤하고 억울해져서 어케 살라고..

그저, 주인이 까먹지 않고 밥이나 잘~주면 꼬리를 흔들고 좋아라 아양을 떨면 된다. 

 

기독교서적 파는 서점엘 가면 .. 무슨 책이 그렇게 많은지..??

가지가 넓게 우거진 나무도 줄기는 하나인거 처럼.. 성경, 한 권인데..

 

결국, 한가지 재료로 삶고, 데치고, 굽고, 튀기고, 태워서 여러가지 음식 만든거랑 샘샘이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건.. 자격증이 필요하거나 시험을 봐서 통과를 해야하는 게 아니다.

 

그리고, 사람이 태어날때, 어떤 목적이나 의미를 가지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건 더더욱 아니다.

내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남파된 간첩도 아니고..

 

하나님은 그냥, 단순하게 믿으면 되는거다.

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천국가기 힘들다고 하지 않았던가..??

 

성경이 신,구약 몇권인지를 아는 지식 따위에 기뻐하실 하나님이 절대 아니시다.

하나님을 육신의 내,아버지처럼 믿는거지 성경을 믿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이 없었다면.. 그럼, 하나님을 안 믿을껀가..??ㅎㅎ

그리고, 성경을 알아야 믿는거라면.. 1~2년이면 달달 외웠겠지 몇 십년을 교회에 다녔을까..??

 

그런데도 성경을 파고.. 또, 판다.

김장독, 묻을꺼면 보통, 어른허리께 까지만 파면 될텐데.. 성경은 끝이 없으니.. 계속 팔 수밖에..

해서, 해석하는 사람마다 달라서.. 이단.. 삼단이 나오겠지..

 

그저, 나는.. 내가 갖은 달란트로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믿는 마음만 있으면.. 성경연구는 전문가에게 맡기자.

교인이라고 다~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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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상처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무에게도 힘들게 하고 싶지않으며 싸우고 싶은 맘은 조금도 없다.

그저 나의 생각일뿐이다.

 

솔직히, 종교엔.. 정답이 없다.

죽어서 가 본 사람은 많으나 돌아 온 사람이 없으니..

보고,들어서 믿는게 아닌 그 믿음은 위대하다